랩하는 프로그래머 블로그 7월 결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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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도 벌써 끝이나버렸네요.
이제는 8월입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고 있어서 무섭도록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와중입니다.
8월에 절정을 이룰 2012년 여름이네요.
휴가철이다 뭐다해서 한창 신나고 즐거운 8월을 보낼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한창 뜨거웠던 7월에 블로그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정리해봅니다.






글 수 : 30




한달동안 최대한 1일 1포스팅을 지키기위해 노력했던 7월이었습니다.
7월이 31일인데, 알고봤더니 7월 1일에 포스팅 발행이 없네요;;;
그것도 모르고 1일 1포스팅을 지켰다!라고 생각하고 기뻐했지만... 정작 가장 첫날부터 삐그덕이었군요.
덕분에 간만에 30개의 포스팅을 발행하는 달이 되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모아두었던 자료들을 꽤 많이 방출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요즘들어 포스팅 퀄리티에 대한 부분에 많은 관심을 쏟게 되면서
포스팅 숫자가 한창 떨어지는 추세였는데, 간만에 그래프가 소폭 상승했네요.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은 8월 1일 입니다만 실제로 발행되는 일은 8월 2일이 될 터입니다.

그러고보니... 이번 8월달에도 1일에는 포스팅이 없네요;;;




카테고리별 글  :




그동안 취재했던 안동맛집에 대한 글들을 몰아서 발행하게 되면서,
안동맛집 카테고리가 상당히 위쪽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저의 최대 관심사이자, 최대한의 시간을 투자해서 연재하고 있는 <블로그의 가능성> 카테고리와 똑같은 수치네요.

그 외에 책/도서 서평과 블로그와 관련된 글들이 발행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기 카테고리가 눈에 띄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잠도 안오고 생각만 많아지는가 봅니다.
어쩌면 일기로 적어야 할 것들이 많이 늘어났는지도 모르겠네요.


방문자 수 : 99,197


딱 800여분만 더 방문해주었어도 6자리 숫자를 찍는건데... 약간 아쉬운 수치입니다.
그나마 위안은 7개월동안 계속해서 떨어지던 방문자 그래프가 조금 상승했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렇게 부족한 블로그에 이정도의 방문객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지덕지해야겠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나봅니다. 욕심은 어쩌면 좀 더 잘해봐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으므로 나쁘진 않을수도 있겠네요.

8월달에는 과연 6자리 숫자를 찍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광복절과 휴가시즌이 있어서 긴가민가합니다 ^^;


댓글 수 : 1,983




댓글 숫자가 엄청나게 올라갔습니다.
거의 2000개의 육박하는 댓글이 7월 한달간 제 블로그에 달렸네요.
이 중에서 절반은 제가 답글을 한 것일테니, 실제로는 약 1000개의 댓글을 이웃분들과 방문객분들이 남겨주신 데이터가 되겠습니다.
지금껏 이런 수치를 본 적이 전무한데, 이례적인 수치를 기록했네요.
마치 이 그래프는 7월 끝에 대낮 기온이 치솟을때의 그래프와 비슷해 보이네요.



댓글 베스트 10



< 잘 안보이시면 이미지 클릭! >

춥파춥스 (43) 너굴천하 (30) Thinker7 (28) 윤가랑 (28) +요롱이+ (24) 
Zoom-in (23) 성공이 (22) 그레이트 한 (22) 컴터맨 (20) 꽃보다미선 (20)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 순위를 계속 해야할지 말지 고민이 참 많이 되는데...
이왕 했던거 일단은 계속해 나가봅니다.
하지만 방문해주시고, 댓글달아주시고, 한번 이라도 관심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__)


방명록수 : 44


파리 날리고 모기 날리는 곳이었는데, 이제 약간 단골손님이 오는 곳 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방명록 숫자도 44개가 달렸네요.

신기하게도 이번 7월달은 포스팅 숫자가 많아서 그런건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어쨋든 대부분의 수치가 상승모드입니다.
상승하면 언젠가는 떨어진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있지만 일단은 상승기류의 기분을 만끽하고 싶네요~ ^^




에필로그


8월입니다.
2012년도 어느덧 절반을 넘어서서 후반으로 치닫고 있네요.
현재 누자베스의 노래를 들으며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녁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무척이나 덥습니다. 열대야까지 있다고 하니... 무더위에 잠이나 제대로 잘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블로그 결산을 할 때마다 느끼는것이지만, 새로운 다짐과 함께 그동안 있었던 블로그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면서 여러가지 잡념과 망상들이 많이 떠오릅니다. 물론 금새 잊혀지겠지만요.

8월 첫째 주 부터 무척 바쁜 일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들은 휴가철이다 뭐다해서 바쁜데, 저는 업무 때문에 바쁜 아이러니네요.
일하면서 보내는 휴가도 나쁘진 않겠지만... 놀면서 보내는 휴가도 좋겠지요.
이번 휴가철에는 시끄럽고 사람 많은곳에 가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하다가 오히려 휴식이 아니라 에너지 낭비가 되느니, 차라리 조용한 곳에서 하루종일 책이나 보고 조용하게 고독을 만끽하는 휴가를 보내고 싶어집니다.



존경하는 방문자분들과 이웃님들, 항상 행복하고 즐겁고 건강한 날들 되세요.
멋진 8월의 휴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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