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비발디파크 대명리조트 체리동 스위트룸 숙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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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비발디파크 대명리조트 체리동 스위트룸 숙박 후기

일상에 지쳤을 땐 어디론가 떠나 푹 쉬다가 오면 힐링도 되고 재충전도 되어서 다시금 힘을 낼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긴다. 매번 정신없고 바쁜 일상을 보내다보면 생각없이 무작정 쉬다가 오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는데 지난주의 내가 딱 그 상태였다. 일은 힘들고 일상은 피곤했으며 시간과 날짜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는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재충전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내가 단지 휴식을 목적으로 향했던 곳은 홍천 비발디파크 대명리조트. 안동에서는 거리가 좀 있는 곳이라서 살짝 부담되긴 했지만, 도시를 벗어나지 않으면 도무지 쉴 수 없을것만 같아서 가급적이면 멀리 가고싶었다. 더군다나 홍천과 홍천 비발디파크는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라 기대감도 있었다.

사람들은 왜 돈을 써가면서 쉬는걸까? 혹자는 집에서 편안하게 쉬어도 되지않느냐며 돈을 쓰는걸 낭비한다는 투로 이야기한다. 그러나 집에서조차 편안하게 쉬지 못하는 날이 있기 마련이다. 집에서는 뭔가를 해야만 할 것 같은 이상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마음은 조급하고 편안하게 쉬는 행동 자체가 시간을 낭비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집에서는 ‘재대로'쉴 수가 없다. 그리고 멀리 떠나게되면 그 곳의 생소한 풍경과 낯선 사람들의 일상을 살펴보고 운이 좋다면 재미있는 경험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나는 정말로 휴식을 위해 갔다. 아무것도 하지않고 방에 틀어박혀서 낮잠자고 TV보고 맛있는거 먹고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책을 좀 읽었다. 방해하는 사람도 없었고 연락오는 사람도 없었기 때문에 모든걸 잊고 그저 휴식에 집중할 수 있었다. 굉장히 좋았던 시간을 보내고 왔다.

홍천 비발디파크 대명리조트는 강원도답게 역시나 스키장과 오션월드가 인기인 곳이다. 여름에는 오션월드,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크게 사랑받는 곳이라서 성수기때에는 예약이 굉장히 힘든 인기 대명리조트이기도 하다. 홍천 자체가 서울과도 가까운 것도 한 몫한다. 나는 날씨 좋은 가을 비수기에 갔는데도 사람이 무척 많았다. 이번 겨울 스키장을 이용할 사람들이라면 홍천 비발디파크 대명리조트의 예약을 서두르는게 좋겠다. 참고로 성수기때에는 회원이 아니라면 예약이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대명회원권을 분양받는걸 추천한다. 나도 처음에는 회원권이 이렇게 좋은지 몰랐는데 막상 해보니까 정말 장점이 많다.


홍천 비발디파크 대명리조트 예약 방법

기본적으로 대명리조트를 이용하려면 아래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면 좀 더 수월하다.

더불어 대명리조트 체인을 이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대명 회원권을 끊는 것이다. 대명 회원권 분양은 대명리조트 직원의 도움을 받아야하는데, 무작정 하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인기있는 직원을 찾는게 중요하다.

대명리조트 회원권 분양의 장점

  • 대명 회원이 될 경우 대명리조트 예약이 간편해진다
  • 객실 요금이 저렴해진다
  • 직원 전산을 활용해서 1:1 전담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예약부터 이용까지 모든걸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나는 오래된 인연으로 대명리조트 한용만 부장님을 통해 대명리조트를 회원으로 이용하고있다. 인상도 좋으시고 친절하신데다가 일처리가 깔끔해서 매번 대명을 이용할 때마다 큰 도움을 받는 중이다. 카카오톡을 이용해 이런저런 문의가 가능한 것도 장점. 대명리조트 회원권 분양과 관련된 상담은 위 명함으로 전화하면된다.


이번에는 홍천 비발디파크 대명리조트 체리동에 묵었다.


체리동이 진짜 좋은점이 뭐냐면 로비 바로 앞이 스키장이라는 것. 로비 문 열자마자 바로 스키타러 갈 수 있는 구조다.


12월 15일에는 국내최초로 K1 카레이싱도 오픈한다고해서 기대 중이다. 광고 영상을 봤는데 굉장히 재미있어 보였다.


홍천 비발디파크 대명리조트는 규모가 상당했다. 한 번 들어가면 다시 멀리 나가지않아도 리조트 안에서 거의 모든걸 할 수 있다. 스키와 보드 뿐만 아니라 각종 편의시설이 많이 들어와있다.


그러나 나는 놀러 간 것이라기보다는 좀 쉬러 간 것이라서 한 바퀴 빙 둘러보았다.


오션월드와 곤돌라 등을 이용하면 시간을 보내는데 참 좋다. 풍경도 예술이다.


지하 상가는 마치 지하철 지하상가를 연상케할 정도로 다채롭게 꾸며져있다. 어지간한건 다 있다고보면 된다.


다트 게임도 있고


VR체험도 있고


예쁘게 꾸며진 토이샵도 있다.


어린이용으로 보이는 자이로드롭까지… 놀이기구도 많아서 가족끼리 가면 정말 좋은 곳이다.


굿앤긋스 편의점에서 필요한걸 언제든지 살 수 있고


지하의 비바플렉스몰에는 식당도 여러개 있어서 선택해보는 것도 재미다.


범퍼카


아이들용 놀이기구와 UFO라 불리는 탬버린 류,


그리고 홍천 비발디파크의 최고의 포토존인 회전목마,


볼링장과


비발디펍에는 BHC와 원할머니보쌈이 입점해 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놀이기구는 바로 이 것이다. 사진 찍기에도 좋고, 꺄르르 거리는 애들 웃음소리가 계속 들리는 곳.


지하에서 가장 놀거리가 많은 곳은 역시 오락실이다. 특히 아이들이 환장하게 좋아하는 곳. 물론 나도 환장했다.


낚시 게임,


펌프,


다트풍선게임도 있어서 어른들의 승부욕도 자극한다. 인형을 얻는건 굉장히 힘들더라.


슈팅게임도 있는데 오락기기 자체의 퀄리티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닌 것 같다. 세로 모니터 오락기는 신서했다.


총게임도 많아서 젊은이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다.


위니비니에서 쿠키를,


베스킨에서는 아이스크림을,


던킨도넛에서는 도넛을


도미노피자에서는 피자를 즐길 수 있고


사우나도 있어서 어르신이 있다면 사우나를 함께 즐겨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심지어 피시방까지 있다.


기프트샵에는 귀여운 녀석들이 많았다.


볼링장. 이 사진을 찍을때면해도 한적해보이지만 저녁이 되면 여긴 사람들로 만원을 이룬다.


베이커리 빠네쿠치나. 맛있는 빵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홍천 비발디파크는 지하 뿐만 아니라 야외도 예쁘게 꾸며져있어서 산책하며 둘러보고 기념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특히 하트 모양으로 된 구조물이 인상깊었다.


여기가 아마 사진이 제일 잘 나오는 곳일 것 같다.


홍천 비발디파크에서는 상시로 다람쥐를 키우고 있다. 굉장히 귀여운 녀석들이다.


야외 산책로도 절대 놓치지 마시길!


한바퀴 빙 둘러보다보면 메이플동에 도착한다. 메이플동 앞에는 잔디로 된 아담한 골프장이 있는데,


인스타그램에서 검색해본 결과 이 잔디구장 안에서 사진을 찍으면 아주 멋스러운 사진을 건질 수 있으니 참고.


메이플동을 거쳐서 쭉 들어가면 오션월드로 갈 수 있다.


오션월드. 여름에 오션월드를 빼놓고는 비발디파크를 설명할 길이 없을만큼 인기인 곳. 시즌이 끝나도 실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아이들과 함께 실컷 놀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오션월드 입구도 꽤 잘 꾸며져 있어서 여기에서도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온다.


홍천 비발디파크 대명리조트 체리동 로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는 그나마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라 굉장히 산뜻한 모습이다.


스마트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체크인할 때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나도 스마트체크인은 이번에 처음 해봤는데 상당히 간편해서 앞으로는 계속 스마트체크인을 이용할 듯 하다.


홍천 비발디파크 체리동 10층 스위트룸. 32평이며 5명을 충분히 수용하고도 남는 사이즈다. 클린 객실.


거실에서 바라본 뷰. 스키장 뷰를 고르면 추가금을 내야하기 때문에 반대쪽 뷰를 골랐는데 단풍이 물들어가는 산도 보이고해서 오히려 더 좋았다.


침대 객실.


스위트룸이기 때문에 욕실은 2개 인데 하나에는 욕조가 있고 다른 하나에는 샤워부스가 있다. 비누, 샴푸, 바디클렌저, 수건이 준비돼 있다.


온돌방. 여성스러운 화장대가 눈에 들어온다.


클린 객실이라서 전기렌지는 없고 싱크대는 있다.


컵과 포크, 숟가락, 커피포트 등이 있으므로 간단한 음료 등은 즐길 수 있다. 접시도 몇 개 있으니 참고.


스마트체크인을 이용해도 쿠폰은 왕창 주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쿠폰을 잘 이용하면 좀 더 착한소비를 할 수 있다. 어차피 대명리조트를 이용하는 이유 자체가 리조트안에서 거의 모든걸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므로 쿠폰을 잘 살펴보자.


방에서 맑은 하늘과 물든 산맥을 보다보니 힐링이 저절로 되는 기분이다.


냉장고에는 생수 두 병이 있었다. 다른 대명리조트에서는 물이 없었는데…


대명 회원 자격으로 리조트에 가면 친절하게도 담당자님께서 항상 웰컴 선물과 간단한 쪽지를 전달해주신다. 매번 받기만 하는 것 같아서 뭔가 미안스러운 느낌이 들다가도, 역시 세밀하게 신경써주시는 담당자님께 회원권을 부탁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과일과 와인을 웰컴으로 받았다.


저녁에는 BHC에서 커리퀸을 배달시켜 와인과 함께 먹었다. 나는 대명리조트에서 주는 와인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맛있게 먹었다. 거의 혼자 다 마신 듯. 알콜 도수 14도라 다 먹으면 취기가 좀 생긴다. 대명 지하에 있는 곳은 객실까지 배달해주니 굉장히 편하다. 아예 나갈 일이 없다.


그래도 밤에 산책도 할 겸 밖으로 나가봤다. 멀리서 본 체리동.


스키장 옆 공터에서는 어디서 단체로 워크샵을 왔는지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노래 감상.


중앙 부근에 야외는 밤이 되면 조명을 켜서 예뻐진다. 겨울에는 별빛축제를 하는 곳이라서 개인적으로 겨울에 꼭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곳인데, 겨울이 하필 스키 시즌이기 때문에 예약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나는 스키보다 별빛축제를 보고 싶은데… 겨울에 가실 분들은 별빛축제 일정을 체크하시길.


지금도 봐줄만하다. 12간지를 귀엽게 표현한 구조물이다.


홍천 비발디파크 대명리조트의 하이라이트인 지하 회전목마. 제일 인기있는 구역이다.

멀리 떠나와서인지 잠도 잘자고 제대로 쉬다가 다시 복귀했다. 진짜 잠만 자다가 온 것 같은데도 잘 쉬다가 왔다는 느낌이든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라서 다음에 또 한번, 아니 자주 가보고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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