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수상! startup weekend seoul 2nd 참석 후기.
- 일기
- 201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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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weekend seoul 2nd 를 참석하고 왔습니다 ~
10월 29일 금요일부터 2박3일간 시작된 이 행사는 정해진 기간동안 startup 하여 프레젠테이션 하는 행사이지요. ㅎ
startup weekend 란?
Startup Weekend는 개발, 영업, 기획, 홍보, 디자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내고 팀을 꾸린 후 2박3일 간의
협업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완성해 내는 행사다. 2007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약 12개국 52개 도시에서 개최되었다.
실제로 Startup Weekend 행사를 통해 창업하는 사례가 생겨나며 전세계 창업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네 .. 어쨋든 이런 행사입니다 ㅎ
저는 이 행사에 "개발자" 로 참석하여 실제 개발을 담당했습니다.
< 저는 개발자로 참석한 남시언 입니다 ^^ >
저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Q-PIT Team 에 참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값진 경험과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겠지요 ^^
< 최우수상을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처음 엘리베이터 피치를 끝낸 후 팀이 새롭게 만들어 졌을때만 해도 어색함이 느껴졌었는데
몇시간만의 대화끝에 더이상 어색함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서로서로 아이디어 공유, 수정, 또 공유, 수정, 추가 .... 2박 3일간 어떻게하면 Fun 하고 Happy 한 아이템을 만들 수 있을까 수없이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었습니다.
저는 미천한 실력의 개발자 였지만, 엄청난 역량을 발휘해 주신 .. 티켓몬스터의 신현성 대표님의 멋진 아이디어와 PT 실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었죠 ㅎㅎㅎ
여러가지 해결책과 추가사항을 알려주신 디자이너 분들께도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 ^
저희 팀의 저를 제외한 6명 모두들... 엄청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항상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고민하고,,, 기획하고 디자인에서부터 구성/설계 까지..................
2박 3일동안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엄청난 프로토타입이 만들어 져서 정말 대단했습니다 ㅎ
Q-pit 이 만든 아이템은?
최우수상은 '큐피트(Q-PIT)'팀에게 돌아갔다. '큐피트(Q-PIT)'는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연락처 정보를 기반으로 지인 간 소개팅을 주선해 주는 앱이다. 간편한 조작으로 소개팅 주선부터 수락, 연락처 정보 교환 등이 이루어 지며, 지인 네트워크 기반으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큐피트(Q-PIT)'앱의 특징. 또한 앱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멀티메시지(MMS)를 통해 정보를 보낸 후 앱을 내려 받도록 해 사용자 기반을 확산하는 등의 아이디어가 높이 평가 받았다. 최우수상 팀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신 만큼.... 하기싫은 일을 하는것이 아닌, 자기가 좋아하고 관심있고 재미있어 하는 일을 하는 모든분들의 얼굴엔 피곤함 따위는 없었습니다
이것은 결국, 마지막 시상식이 끝난 후 진행된 디너파티 에서도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모두들 아쉬움을 뒤로한채 그동안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며 미소를 짓는 모습에 다시 한번 감동을 받았었죠 ^^
실제로 각 벤처나 기타 다른 기업의 대표분들께서 해주신 "강연" 또한 저의 두뇌에 엄청난 흔들림을 주었습니다. 앞으로의 마음가짐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정말 좋은 행사, 행복하고 즐거운 행사에 참여했다는 자체만으로 너무너무 기쁘고 , 아직까지 그 설렘과 흥분이 멈추지 않네요;;;
무작정 개발만 하느라 더 많은 이야기, 더 많은 의사소통을 못한것이 아쉬움으로 남아있으며, 일정이 촉박하여 아쉬움을 뒤로한채 ... 번번한 인사조차 나누지 못하고 떠나버려 마음이 찝찝합니다.
엄청나고 획기적이며, 무한한 열정과 희망을 가지고 계신분들....
눈에서는 불빛이 튀며, 얼굴에서는 광채가 나오시는 분들...
대회에 참여한 모든분들을 만나뵙게 되어 너무 영광스러웠고 즐거웠어요
앞으로도 이처럼 좋은 행사 많았으면 좋겠어요 ~!!
참가하신 모든 분들 고생많으셨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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