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독서 초보자를 위한 독서방법 실천편 - 3단계 : 속독보다는 정독하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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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초보자를 위한 독서방법 실천편:

3단계 - 속독보다는 정독하는 습관을 들인다.


빨리빨리를 생활화하는 한국인들에게는 무엇이든 빠르게만 흘러가는것이 마치 정답인양 인식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최고속도를 자랑하는 인터넷망을 어디서나 접할 수 있으며, 3분요리나 인스턴트 커피같은 성격이 급한 한국인들을 위한 상품들도 다양합니다.




마음의 양식을 쌓는 독서에 있어서도 빨리빨리 성향은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수많은 독서법 중 한가지일 뿐인 '속독법'이 마치 천재를 키우는 마법인양 전해지는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학창시절 인기있던 판타지 소설류를 30분만에 한권씩 독파해나가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들을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던 기억이 납니다.
속독법이 나쁘다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속독법은 속독법 나름대로의 장점을 가지고있고, 특히 짧은 시간내에 해결해야할 과제가 있는경우에는 탁월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한자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 관련된 책을 읽고있다면 천천히 곱씹어 생각하는 정독법 보다는 속독법으로 빠르게 훑어보는것이 단기간 투자로 좀 더 높은 점수를 얻기에 유리합니다.




독서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속독, 통독, 정독, 필사, 사색 등…
독서 초보자들에게는 속독법을 검색하며 익히기 보다는
처음부터 정독하는 습관을 들이는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소설책처럼 전체 줄거리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문맥 하나하나, 꼭지 하나하나가 중요하고 유익한 책들을 읽고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독서를 하려는 이유는 단기간에 특정 과제를 달성하는것이 아니라, 마음의 양식을 쌓아 불확실한 인생에서 자양분으로 삼기 위함이니까요.





"독서는 앉아서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걸어가면서 하는 독서다."
그렇다면, 속독법은 조용한 숲속을 100M 달리기를 하듯 스쳐지나가는 반면에,
정독법은 뒷짐지고 천천히 여유롭게 걸어가는 풍경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급하고 숨찬 여행을 하고싶으신가요?
아니면 여유롭고 편안한 여행을 하고싶으신가요??




정독이라고해서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책 내용을 읽어내려가면 됩니다.
그러다가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만나면, 밑줄도 그어보고 별표도 쳐보고, 연필로 자신의 생각도 적어보는 등의 간단한 방법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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