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누적 방문자 수 이백만(2,000,000)명 돌파.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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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12.5.2) 의 방문자 수 카운터입니다.
간만에 하루에 2개의 포스팅이 발행되는군요.
점심을 먹다가 안타깝게 정확한 카운터 스크린샷은 놓쳤지만, 그래도 의미있는 숫자라서 급하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가 방금 알아차렸습니다 ㅠㅠ


매번 방문해주시는 친절한 이웃블로거님들과,
검색을 통해 들어와주시는 방문객분들,
RSS 구독으로 들어와주시는 분들,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간혹 접속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고보니 아직 4월달 결산 포스팅을 하지 못했군요. 조만간 해야겠네요.

무척 더워진 5월에 좋은 일이 있을려고 그러는지, 방문자 숫자에 더욱 애착이 갑니다.
요즘에는 개인적으로 바쁜 일정 때문에, 예전만큼 블로그에 시간을 쏟진 못하지만 최대한 많이 신경을 쓰기위해 노력중입니다.

이쯤에서 한번 블로그를 하기전과 하고나서를 before, after로 잠깐 생각해봤습니다.
2009년부터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랩하는 프로그래머> 티스토리 블로그와 함께 제 인생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군요.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것 같은데, 블로그를 그동안 나름 꾸준히 했다는 사실에 보람도 느끼고 무형의 만족감도 느껴집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활용하기위해 검색엔진최적화나 광고배치, 그리고 알려져있는 많은 기술들을 찾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또 그것들을 신경쓰면서 스트레스를 받곤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많이 초연해져있습니다. 방문자는 어떻게해서든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찾아낼테니까요. 최근에는 부담없이 하고자하는 글과 제목으로 고스란히 작성하는쪽으로 마음을 굳히고 있습니다. 일단은 블로거 자신의 마음에 들어야 오래도록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단 한명의 사람에게라도 정말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단 하나의 정보가 있을지라도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도움이 되는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 다른분들과 비교하자면 2,000,000이라는 숫자는 어쩌면 아주 하찮게 느껴질 정도로 낮은 수치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기에 감회가 새롭습니다.

블로그를 장기간 하다가보면 때로는 매너리즘에 빠져들기도 하는데요,
이런 매너리즘은 가끔은 슬럼프로 작용하고, 가끔은 흥미를 잃게 만들기도 하고, 또다른 가끔은 모든것이 부질없어보이는 '부질없어 마인드'에도 영향을 주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블로그라는 매체가 저에게 있어서 만큼은 기분을 좌지우지하고 마치 그림자처럼 계속 따라다니는 그 무엇이라서 그런가봅니다.

이번 방문자 숫자를 아무런 생각없이 살펴보다가 보니, 머릿속에서 정말 수년동안의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이런저런 일들이 참 많이 있었지요.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었지만 그 모든게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다시 한번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셨던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언제나 행복하고 편안하고 기분 좋은 날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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