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하는 프로그래머> 블로그 2013년 블로그 계획 및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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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시작하였으니 블로그 운영도 벌써 5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군요. 벌써 5년차라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2011년과 2012년 1월 초에 블로그 계획을 거창하게 세워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올해에는 다양한 목표 보다는 꾸준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목표를 세우지 말아볼까도 싶었는데, 지금까지 해 온 역사(??)에 따라 랩하는 프로그래머 블로그 2013년 블로그 계획을 적어볼까 합니다.

2012년 목표 글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목표가 뚜렷하고 구체적일수록 좀 더 계획성있고 착실하게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거창한 목표 모두를 이룰 수 없을수도 있고, 저 또한 작년과 제작년 목표를 되돌아 보건대 제대로 지켜지는게 손에 꼽을 정도이긴 합니다. 또한, 목표에 따라 진행하다가 다른 방향으로 전략이 변경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도 목표를 세우는 이유는 1년 동안의 블로그를 기획해보는 재미있는 시간을 가져보기 위함입니다.


◈ 블라이트 연재 지속

현재 제 블로그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쏟고 있는 칼럼은 바로 ‘블라이트’입니다.(링크)

사실 가장 좋아하는 주제이면서도 할 말이 많은 주제이기도 합니다. 글을 쓰면서도 상당한 재미를 느끼고 있고 독자분들의 반응도 좋아서 애착이 많이 가는 카테고리입니다.

2012년에 연재가 시작되고 연재가 종료되었던 <블로그의 가능성>(링크) 연재글은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분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는 통로가 되었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습니다.

어쩌면 <블로그의 가능성>과 <블라이트:블로그 글쓰기>라는 주제가 엇비슷하고 또 겹치는 부분이 없지않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은 개인적으로 블로그라는 큰 주제를 분할하여 글쓰기에 포커스가 맞춰 진 연재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2013년에도 꾸준히 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  제 3자의 기록 연재 지속
가볍게 시작했던 연재 글인 <제 3자의 기록>을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글도 정말 짧고 일반적인 내용인데다가 단순한 ‘기록’형 연재글이기에 부담없이 적고 있는데요. 짧아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주제가 일반적이고 공감할 수 있어서 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쨋거나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셔서 좋은 카테고리입니다.

짧은 글에다가 정보 혹은 메시지 혹은 생각 등을 전달하여야 한다는 특색이 있는데, 이것이 정말 쉽지 않음을 많이 느낍니다. <제 3자의 기록>에 넣을 소재는 무궁무진한데, 이것을 어떻게 요리해서 어떻게 녹여내어 전달할지가 참 고민스러운 경우입니다.

그래도 <제 3자의 기록>은 계속됩니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링크 : 제 3자의 기록



◈  두번째 저서 출간

2012년 5월 경에 <1인분 청춘>이라는 제 인생 첫번째 저서를 출간하였습니다. 그전까지 블로그에서 연재하였던 <청춘 칼럼>이 많은 독자분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운 좋게 출간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링크 : 『1인분 청춘』저의 첫번째 저서를 소개합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원고가 있는데, 출간을 망설이는 중입니다. 책 출간이라는 것이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필요로 하더군요. 원고는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출판사 혹은 독자 분들께 어필할 수 있도록 재정비 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이 될텐데, 그것을 못하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2013년에는 두번째 저서를 출간해 볼 계획입니다. 저서 출간은 평생토록 계속할 계획인데, 2012년에 2권의 저서를 출간하려다 1권만 출간하게 되었으므로, 2013년에 두번째 저서를 출간하게 되길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청춘 칼럼>이후 많은 칼럼을 써왔는데, <청춘 칼럼>만큼 시대적 트렌드와 출판 시장에 맞는 글이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저서 출간이 힘들어 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다듬어 출간을 노려보거나 아니면 차라리 몇 년 후까지 잠시 보관했다가 세상에 내보낼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리는 것 같아 조심스러워 집니다. 처음에는 내 이름으로 된 책 1권만 있어도 좋겠다 했지만, 막상 있게되니 조금 더 욕심이 생기는군요.
저는 과연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선정
2011년과 2012년 티스토리 우수블로그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무엇보다도 블로그 이웃분들과 독자분들의 사랑으로 인해 얻어낸 성과인만큼 큰 의미가 있습니다. 청춘 칼럼과 서평, 블로그의 가능성 등이 많은 사랑을 받고, 페이스북 등의 SNS에서도 조금의 인기를 얻게 되면서 블로그가 조금 더 커졌고, 우수블로그로 선정이 되게 되었습니다. 이 공간을 빌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혼자서 잘하는 블로그도 우수블로그가 될 수 있습니다. 멋진 글을 지속적으로 쓰고,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그런 블로그입니다. 실제로도 그러한 블로그가 많습니다는 저는 다른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우수블로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3년에도 우수블로로 선정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르지 않는 펜. 마르지 않는 블로그. 화이팅!



◈ 월별 결산 지속 발행

2012년에는 다행스럽게도 12개월간 블로그 월별 결산을 지속적으로 체크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보면 별 의미없는 기록일수도 있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참 재미있는 시간입니다. 한 달의 블로그 결과를 되돌아보고 그것을 점검하고 검토할 수 있으니까요.

2013년에도 월별 결산을 지속적으로 발행하겠습니다.



◈ 서평 50권 이상 등록


2011년에는 블로그에 서평이 무려 96개가 올라갔습니다. 읽은 책의 수는 약 100권이 조금 넘는 수치였습니다.
2012년에는 서평이 꼴랑 41개 밖에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읽은 책의 수는 약 70권 가량됩니다.

책을 읽은 후 바로바로 서평을 쓰고 그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는게 좋은데, 여러가지 사정상 힘든 부분이 없지않아 있더군요. 최대한 쓰려고 노력했으나 2012년의 성과는 저조한 편임을 확인합니다.

지금 예약발행으로 되어 있는 서평 관련 글이 10개 남짓 있습니다. 실제론 2012년에 읽은 책이지만 서평은 2013년에 올라가게 되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전보다 한참 많이 바빠진 관계로 많은 책을 읽을 시간적 여력은 부족한게 현실입니다만 최대한 서평을 등록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서평은 저를 책을 읽게 하고, 그것을 기록하게 하고, 나중에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며, 기억이 지워진 상태에서 기록이 기억을 되살려 주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다른 분들에게 좋은 책을 알려주는 순기능이 많습니다.
2013년에는 50개 이상의 서평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정말 간만에 2011년과 2012년 1월 초에 쓴 블로그 목표 설정 포스트를 진지하게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웃음이 나는 군요. 그때는 무슨 생각으로 그런 목표를 설정했고 또 그것을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말이에요. 그래도 몇 가지는 이루어졌고 몇 가지는 실패했으며, 또 다른 몇 가지는 약간 다른 방향으로 진행이 된 것이 새삼스럽지만 신기합니다.

이런 방법도 ‘저’ 이고 저런 방법도 ‘저’이기에 웃음으로 넘깁니다.
지금껏 세웠던 계획을 단지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네요.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2013년 블로그 목표를 설정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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