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자의 기록] 장점과 단점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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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을 전부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어떤 것을 취할 때, 어떤 것은 포기해야하는 상황과 항상 마주하고 살고있다. 예를들어, 밤새도록 책을 읽게 되면 그만큼 잠자는 시간이 줄어들 것이다. 즉, 책 읽는 행위를 취하는 대신 잠자는 시간은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 한정적인 ‘시간’을 무한정하게 만드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점과 단점의 선택이 중요하다.



오른발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축구 선수는 당연히 왼발보다 오른발 근육이 더 발달되어 있다. 더 많은 훈련과 더 많은 집중이 오른발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 외 모든 신체적인 근육, 이를테면 시야, 몸짓, 스피드, 양팔, 가슴 근육, 폐활량 등도 전부 오른발에 맞추어 발달된다. 하지만 가장 뛰어난 근육은 역시 오른발이다. 그리고 오른발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축구 선수의 오른발은 당연히 다른 근육들보다 발달되어 있는 것이 맞다. 축구를 잘하기 위해서. 이 축구 선수의 장점은 오른발이며, 단점은 오른발을 제외한 모든 것이 될 것이다. 그는 오른발 축구 연습을 취하는 대신 다른 것들은 포기해야한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사회는 어떤가?
모든 사람이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학교에서는 잘하는 공부보다는 천편일률적인 전체 성적을 강요한다. 이를테면 수학 과목에 대한 장점을 가진 학생에게 수학을 집중해서 더 깊게 공부하라고 하기보다 별 흥미도 없는 과학을 더 공부하라고 강요한다. 글쓰기에 흥미를 보이고 재능이 있어 보이는 학생은 문학을 연구하고 생각하기보다는 수학이나 과학, 통계학 따위를 억지로 공부하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쏟게 된다. 장차 노벨문학상 후보가 될지도 모르는 글을 쓰기보다 단지 선생님이나 부모님을 만족시키는 것이 전부인 성적표를 위해서 말이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다. 마케팅에 흥미를 보이고 재능을 보이는 신입사원은 더 전문적인 마케팅 기술을 연마하고 연구하기보다는 영어 실력이나 행정업무처리 등을 배워야한다. 최고경영자가 그렇게 강요하기 때문이다. 작은 비용으로 큰 수익을 만들어내는 것에 특출난 감각이 있는 직원은 ‘어떻게 하면 더 큰 수익을 낼 것인가?’를 생각하는데 시간을 쏟기 보다 회계처리와 ‘예산을 남기지 않고 모조리 사용하는 방법’따위를 먼저 생각해야한다. 모두가 그렇게 하라고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위에서 말한 마케팅에 재능을 가진 신입사원이 겨우겨우 영어를 공부하여 능숙해졌다고 하자. 그것으로 끝일까? 최고경영자는 영어를 완료했으니 이제는 영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를 더 추진하라고 강요할 것이다.
이처럼 우리 사회는 장점 한가지를 살리는 일보다 단점 수백가지를 고치는 것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게 만든다. 그것이 매우 비효율적인데도 말이다.

장점과 단점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장점을 살릴 것인가? 단점을 보완할 것인가? 성공적인 경영이나 인생에서는 무조건 단점보다 장점을 살리는게 옳다. 왜냐하면 단점은 무궁무진하게 찾을 수 있지만 장점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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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4)

  • 2013.10.08 22:26

    이 글을 보니 제 스스로 자기보기를 한답시고 단점을 고치는 데 주력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보게 됩니다.
    장점을 찾기가 쉽지않은데 말이죠.

    단점을 고치면 장점이 드러날 확률이 높겠지만 그만큼 시간이 걸린다는 거죠.

    경험을 쌓으며 장점을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쉽지않네요.

    배우면서 장점을 더 찾아봐야겠습니다^^

    • 2013.11.12 09:03 신고

      여러개의 장점이나 한가지의 장점이나 개발하기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점보다는 장점을 살피는 것이 확실히 미래지향적이라 하겠습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10.09 02:38

    전 공을 왼손으로 던집니다. 그래서 오른손으로도 던지는 연습도 가끔 합니다. ㅎㅎㅎ

  • 2013.10.09 21:30 신고

    어렸을 때는 단점을 보완하는 것을 요구 받았는데
    요즘엔 장점을 더 극대화 하는 것을 요하는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2013.10.09 22:03 신고

    장단점 중에서 장점 찾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단점은 왜 그리 많이 보이는지.... ㅎㅎ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10.10 16:34

    그러게요~ 단점은 많은데 장점은 대체 어디에 숨어있는걸까요...;;

  • 2013.10.10 17:28

    장점을 명쾌하게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점을 보완한다.
    지금 장점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점을 키우는 환경이 저를 옭아매고 있습니다. 아오 고통스러워요.
    주위 환경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2013.11.12 09:05 신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위 환경에 엄청난 영향을 받습니다. 장점과 단점과 같은 문제도 결국엔 주위 환경의 옳고 그름에 따라 큰 변화가 있겠지요. 하지만 주위 환경을 본인 스스로 바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되죠 ^^

  • 2013.10.10 17:48 신고

    동의합니다. 다만 대기업에서는 창의성을 발휘하기가 힘든 것 같아요.
    모든 것이 시스템으로 움직이기 때문인 듯 합니다. 결국 어느 위치에 있든지
    개인이 노력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13.11.12 09:06 신고

      꼭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 기업에서도 시스템화 되어 움직이는 걸 선호합니다. 그래야 컨트롤이 가능하기 때문이지요. 관리자 입장에선 모든걸 컨트롤 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창의성은 어디에도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은데, 최근 스타트업 같은 경우에는 관리보다 창의를 더 선호하는 경향도 보이고 있네요 ㅎㅎ

  • 2013.10.11 05:39 신고

    모두가 단점을 찾아 보완하기만 하다보면, 다들 큰 차이없이 고만고만 똑같아지겠어요. ㅠ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13.10.11 09:29

    참 어려운 명제 이네요...
    단점을 보완하는게 장점을 살리는 것인가 ? 싶기도 하구요..ㅎㅎ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013.10.11 12:24 신고

    어떻게보면 하나만 잘 하면 되는 시대인데, 해야할 일이 참 많은 게 현실이죠 : )
    잘 보고가요 ~

  • 2013.10.12 00:40 신고

    장점과 단점을 선택해야 한다라는 말 정말 깊게 공감합니다.

  • 2013.10.22 09:22 신고

    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군요... 티몰스님은 역시 천부적인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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