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농구할 때 듣는 음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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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함께하는 농구 게임도 재미있지만 홀로 농구공을 튀기며 고독을 씹는 흑인 빙의한 농구도 재미있습니다. 뭐 선수생활 할 것도 아니고 어차피 길거리 농구, 동네농구인 까닭에 크게 규정이나 반칙 등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축구나 족구, 탁구같은 경우에는 혼자서 꾸준히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스포츠인 것 같은데, 농구는 혼자해도 재미있게 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드는 스포츠입니다.

저질체력 + 건강도 생각되고, 더 중요한건 뭔가 취미로 공놀이 하나정도는 꾸준히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요즘에 시간날 때 마다 농구를 하고 있는데요. 매번 누군가와 함께 할 수 없고, 시간 맞추기도 힘들다보니.... 혼자할 때도 많습니다. 예전에도 혼자 많이 했었지만 실력이 미천한 관계로 혼자하는 걸 선호하기도 합니다. 드리블이나 슛 같은 경우에는 혼자서도 충분히 연습할 수 있으니까요. 아무튼 몇 번 혼자하다보니 살짝 심심하더군요. 얘기할 사람도 없고해서... 집에서 놀고 있는 필립스 MP3로 음악을 들으며 하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 오늘 음악을 들으면서 잠깐 하다가 왔네요.

혼자하면 금방 힘들어지기 때문에 보통 50분~1시간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주로 드리블이나 슛 연습, 쉐도우 복싱처럼 하는 쉐도우 바스킷 정도인데 땀이 어느정도 나면 힘들어서 집으로 복귀하곤 합니다. 너무 무리하게되면 또 다음날 지장이 있고 하다보니...


운동 후 쉬면서 한 컷. 신발은 나이키 블레이저 주노. 일명 고구마 블레이저 혹은 해리포터 블레이저입니다. 정확한 농구화라고 보기엔 힘든데... 예전에 그 많던 맥스 모델이나 조던은 버려버렸는지 없고, 신발장엔 구두나 정장화, 런닝화, 기능성 신발 밖에 없어서 그나마 어울리는게 이 녀석.

MP3는 크기가 작고 가벼운게 정말 중요한 것 같더군요. 목에 걸고 하진 않고 아주 작고 가벼운 필립스 MP3가 있어서 그걸 주머니에 넣어두고 이어폰을 꽂고 합니다. 목걸이가 치렁대는게 영~ 거슬릴 것 같아서요.

어떤 노래를 들으면 좋을까? 하다가 처음에는 skrillex의 덥스텝같은 음악을 들었는데 뭔가 신나면서도 괜히 힘 빠지는 그런 느낌이 있어서, 전통힙합 곡으로 갈아탔습니다. 아래는 제가 혼자 농구할 때 듣는 음악들 입니다.

2014년 5월 기준 혼자 농구할 때 듣는 음악

2 Chainz - G.O.O.D. Morning
2pac Ft. Ron Isley - Po Nigga Blues
50 Cent - Bullshit & Party (Prod. By David Guetta)
50 Cent Ft. Diddy & Jay-Z - I Get Money (Forbes Remix)
A$ap Rocky - Ghetto Symphony Feat. Gunplay & A$ap Ferg (Explicit Mastered)
Alicia Keys Feat. Nicki Minaj - Girl On Fire (Inferno Version)
Big Sean Feat. Rick Ross, T.I., Jay-Z & Kanye West - Clique (Remix)
Busta Rhymes Ft. P. Diddy - Pass The Courvoisier
Caleb Mak - The Joker (Feat. B-Eazy)
Chris Brown & Tyga Feat Kevin Mccall - Deuces
Chris Brown Ft. Tyga - Holla At Me (Prod. Jahlil Beats)
Chris Brown Ft. Tyga - I'm On It
E-40 - Yay Area
Fabolous Feat. Trey Songz & Cassie - Diced Pineapples (Prod. By Cardiak)
Fat Joe Ft. Gabe & Chris Brown - Another Round (Remix)
Fatman Scoop Ft. The Crooklyn Clan - Be Faithful
Game - Jesus Piece (Feat Kanye West Common)
Jagged Edge - Promise (Cool Jd Remix)
Jay-Z Ft.Amil, & Ja Rule - Can I Get A.
Joe Ft. Nas - Get To Know Me
Kardinal Offishall Feat. Pitbull, Lil Jon, Clinton Sparks - Smash The Club
Kat Deluna - Drop It Low
Kay One & Red Cafe Feat Emory - Bottles & Models
Kid Ink - Loaded (Feat. K-Shawn & Hardhead (Prod.By Jahlil Beats)
Lil Wayne Ft Nicki Minaj, Rick Ross, The Game - Rah!
Lmfao - Party Rock Anthem
Matt Cenere Feat. Israel - More Than An Model (07' Old But Gold)
Meek Mill - Indian Bounce (Prod By Jahlil Beats)
Mikey J Ft. Mz Bratt, Roxxxan, Lady Leshurr, Amplify Dot, Baby Blue & Lioness - Rock The Mic
Nicki Minaj Ft. Eminem - Romans Revenge
Omarion Feat. Timbaland - M.I.A. (Djay Rome Remix)
Pitbull - Pause
Pitbull Feat. Ne-Yo, Afrojack & Nayer - Give Me Everything
Red Cafe - Gucci Eeverything Ft Chief Keef The Game French Montana Fabolous (Prod By Shutdownbeatz)
Rick Ross - Mirror (Remix)
Scipio - Birthday Girl
Sir Michael Rocks - Make This Bread
Snoop Dogg Ft. Tha Dogg Pound - Getta Grip
The Game - Holy Water
The Notorious B.I.G - Juicy
Trey Songz - Trigga Shot Caller
Tyga - I'm Different (Freestyle)
Tyga - Swimming Pools
Tyga - Switch Lanes (Feat.The Game)
Tyga Feat. Lil Wayne - Faded
Tyrese Ft Big Sean &t.I. & Busta Rhymes - Fireworkz (Remix)
Wiz Khalifa Feat. Iamsu! - Goin Up (Prod. By The Invasion)
Wiz Khalifa Ft. Juicy J & Berner - G.F.U Gang


국내 곡은 없고, 해외 곡들입니다. 보시면 대부분 힙합곡들이며 간혹 가다가 장르를 구분하기 어려운 음악도 몇 있습니다. 해당 리스트는 2012년 BEST OF CAR SOUND에 있는 리스트들인데, 여름 휴가 때 창문 모두 열어놓고, 심지어 선루프도 열어놓고 쿵쾅쿵쾅 거리며 여행갈 때 쿵쾅쿵쾅거리며 듣는 그런 녀석들이죠.

모두 48곡이며, 대부분 3분이 넘어가는 런닝타임이지만 간략하게 1곡당 3분으로 계산하면 총 144분이 나옵니다. 약 2시간 24분 가량되는데, 혼자 농구할 때 충분히 들을 수 있을만한 타임입니다. 노래방에서 쓰는 엠프 같은걸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다면, 그걸 농구골대 밑에 설치해놓고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크게 틀어놓고 이어폰없이 들으며 하면 참 좋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이어폰으로 ... ㅎㅎ

한동안은 괜찮겠지만 계속 들으면 이 노래들도 질리겠죠?
그땐 다른 노래들로 갈아타야 할 것 같습니다.
신나고 농구에 정말 잘 어울리는 곡들을 찾는 것도 참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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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2014.05.09 22:21 신고

    주옥같은 노래들이네요~^^
    엘리샤키스 노래 공감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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