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맛집 - 얼큰 칼칼 짭쪼름한 옥동 국물두루치기 찌게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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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맛집 - 얼큰 칼칼 짭쪼름한 옥동 국물두루치기 찌게꾼

처음 가본 이후로 상당히 괜찮은 집이라서 몇 번 더 찾아간 곳이었는데 지금껏 상호명을 지게꾼으로 알고 있었다. 근데 이번에 자세히 보니 지게꾼이 아니라 찌게꾼이었다. 하하. 꾼들이 지는 건 지게이고, 먹는건 찌개라서 의아했는데, 알고봤더니 찌개+지게꾼 = 찌게꾼이라고 한다. 음... 일리있다. 하지만 살짝 헷갈리는건 여전.

국물두루치기 찌게꾼은 안동에 있는 음식점 치고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비교적 잘 활용하는 업체다. 아직 좋아요 숫자는 200개 정도이지만... 앞으로는 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

예전에 페이스북 페이지 오픈 기념 이벤트가 진행되길래 신청해보았는데, 2등으로 당첨되어버렸다. 상품은 국물두루치기 中 + 볶음밥이었다. 이벤트 확인 후 기간에 맞춰 방문하여 맛난 식사를 했다. 2명이서 방문하다보니 中짜를 먹진 못했고 小짜로 변경해서 부탁드렸다. 불필요하게 음식을 남기기보단 살짝 부족하게 먹는게 낫지. 이벤트 당첨도 되었고 식사도 맛있었고, 실제로 이후에도 자주 찾은 곳이라 DSLR로 다시 한 번 리뷰해보려고 한다.

10번 가깝게 이 곳을 방문했지만 지금껏 먹은 메뉴는 단 한가지. 국물두루치기!! 사실 가장 괜찮은 메뉴인 것 같다. 주문하면 기본 차림이 세팅. 야채들이 신선하다. 매번 음식을 내어줄 때마다 "드셔보셨어요?"라고 물어보는데, 어지간한 초보 알바생보다 더 잘 요리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는 고객 입장에선 약간 난감한 기분을 느낄때도 있다. 


소주 한잔 포함되면 가장 좋지만, 차를 끌고 온 날이었기 때문에 콜라로 대체.


내부 인테리어는 화사하고 밝은 편이다. 예전에 시내에서 카페 운영하는 친구랑 단 둘이서 이 곳에서 소주 한잔 먹은 적이 있는데, 술 한잔 기울이기도 괜찮다.


지글지글, 보글보글 거리는 국물두루치기. 고기가 의외로 많이 들어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좋다. 고기는 버섯, 양파 등과 함께 쌈싸먹고 밥과 함께 먹으면서 국물을 곁들이면 끝!


어느정도 먹고 난 후 볶음밥을 주문할 수 있는데, 이건 후식으로도 괜찮고 안주로도 괜찮으니 놓치지 말자.

小짜로 2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3명 이상이면 中짜로 넘어가야한다.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은 휴무다. 국물두루치기 찌게꾼 안동점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해보면 소소한 이벤트 현황을 볼 수 있고, 실시간으로 소식을 알 수 있다. (최근에 처음처럼의 순하리도 들어왔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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