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옥동 술집 맛집 포차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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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옥동 술집 맛집 포차어게인

근래 안동 옥동에서 핫한 술집 호프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포차어게인을 꼽을 수 있겠다. 옥동 야구장 앞 CU 2층에 위치한 포차어게인은 프렌차이즈 술집인데 생긴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소문을 타고 많은 손님, 특히 젊은이들의 발걸음이 잦은 곳이다.

포차어게인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아무래도 내부 인테리어가 한 몫한다. 상호명 중 어게인에서 유추할 수 있듯 옛날 포장마차스러운 디자인을 차용하고있다.


80년대 스타일의 잡지나 문화를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다. 아무리 포차스럽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는 호프집이라 이용에 불편함이 있는건 아니다. 그리고 100% 포장마차의 분위기를 느끼기는 좀 힘들다.


수도를 이용해서 인위적으로 비오는 장면이 내부에서 연출된다. 상당히 괜찮은 아이디어이고 또 멋스럽다. 술이 아주 그냥 술술 들어간다. 실내에 비가 내리는 모습이므로 바깥 날씨와 혼동하면 곤란하다. 자리 선택을 잘 못하면 종종 비가 튀겨 옷이 젖을 수 있으니 주의.


첫번째 안주는 똥집. 소스와 함께 나오는 똥집 구이는 짭쪼름하니 소주와 함께하기 좋은 안주다.


개인적으로 똥집 좋아해서 선호하는 메뉴인데 포차어게인의 똥집도 괜찮은 편이었다. 좀 더 익혀주면 더 좋을 듯.


이건 제육볶음에 밥이 들어간 메뉴인데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용덕이에서 인기있는 오돌뼈볶음 + 주먹밥 메뉴와 흡사하다.


이건 해물볶음이었나 오징어볶음이었나… 아무튼 그랬는데 그냥저냥 먹을한 수준.


이렇게 2개만 있어도 두당 소주 2~3병은 먹을 수 있다. 포차어게인에서 술을 먹어보니 은근 술이 잘 들어간다. 문제는 손님이 많아서 좀 복잡하고 시끌시끌하다는점. 나이를 먹다보니까… 이젠 좀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 좋다.

옥동 포차어게인 총평

20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호프집이므로 옥동에서 술집을 고를 때 우선순위로 고려해볼만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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