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타이어 공기압 저압떴을 때 공기압 채우는법(쏘나타 하이브리드 D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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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다보니 쏘나타 DN8 하이브리드에서 공기압 체크하는 기능에서 타이어 저압 경고등이 뜨는 경우가 있다. 차를 처음 받았을 때 여름이었는데 당시에 아마 공기압이 30 내외로 들어있었던 것 같다. 날씨가 따뜻할 때는 저압이 안 떴었는데 예전에 울산 출장갔다가 왼쪽 뒷바퀴가 운행 중에 갑자기 저압 뜨면서 당황해가지고 큰일날뻔 했던적이 있다. 당시에 급하게 주차장에 세워두고 공기압을 맞추었었는데 며칠전에 나머지 타이어들도 공기압 저압이 떴다. 

타이어 공기압이 조금 낮더라도 당장 문제가 생기는건 아닌데 일단 저 경고등이 보기가 싫고 계속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 겨울철 대비로 타이어 공기압을 맞춰주면 좋을 것 같다. 이거는 일시적으로 날씨의 영향으로 생기는 현상이니까 적절하게 공기압을 넣어주면 되고 블루핸즈나 주유소 갈 필요없이 셀프로 할 수 있다.

 

자동차 트렁크를 연 다음 매트를 까보면 밑 공간에 이렇게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가 들어있다. 이걸 일단 꺼낸다.

키트 팩을 열면 사진과 같이 공기압을 넣을 수 있는 기기가 들어있다. 참고로 공기를 넣을 때 매우 시끄러운 소리가 나기 때문에 한적한 곳에 가서 작업하는게 좋고 조용하거나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작업안하는게 나을 것 같다. 기기에 붙어있는 설명서를 보면 온통 영어로 돼 있는데 몰라도 관계는 없다. 사용법은 매우 쉬움!

 

일단 이렇게 기기를 꺼낸 뒤에 보면, 자동차 담배 불 붙이는 곳에 전원을 연결하는 선이 하나가 있고, 나머지 선은 타이어에 꽂는 선이다. 우선 자동차 담배 불붙이는 곳을 열어 전원을 연결해준다. 나는 혹시 몰라서 시동을 켜 둔 채로 작업했다. 그런 다음 기기를 끌고와서 공기압을 채울 타이어 근처에 가져다 놓는다. 전선이 생각보다 꽤 길기 때문에 4쪽 타이어 모두 작업이 가능하다. 

 

이제 이 부분을 타이어에 연결해주면 된다. 저기 누를 수 있는 버튼은 바람 빼는 버튼이니까 바람을 넣을 땐 누를 필요없다.

 

타이어에 있는 공기를 넣는 곳을 찾아서 캡을 열어주고

모빌리티 키트의 기기 선을 연결해준다. 되도록이면 꽉 쪼여주는게 나을 것이다. 돌리면서 끼우는 과정에서 살짝 바람 빠지는 소리가 들리는데 정상인걸로 생각된다. 끼우면 기기에서 타이어의 공기압이 표시가 된다. 이 상태에서 전원을 켜면 시끄러운 소리와 흔들리는 기기가 느껴지면서 바람이 조금씩 들어가게 되고, 기기의 눈금이 조금씩 올라가는게 보인다. 여기에서 원하는만큼 바람을 넣어주면 된다. 생각보다 쉬우며 빨리 끝난다. 쏘나타 DN8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적정 공기압은 35다. 겨울에는 조금 더 넣어주어도 나쁘지 않을듯. 여름되면 다시 빼면 된다.

 

모빌리티 키트의 기기는 아날로그 눈금이라서 공기압을 정확하게 1단위로 맞추는건 좀 어려울 때도 있다. 까다롭게 하고싶진 않아서 대충 했는데 운좋게 앞 타이어 36, 뒷 타이어 35로 정확하게 내가 원하는 만큼 들어가게 되었다. 그런데 또 좀 달리다가 보면 공기압이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는데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을듯. 예민하신분들은 공기를 넣었다 뺐다 하면서 작업하시면 될 것 같고, 나처럼 대충 기름만 넣고 타는 사람들은 얼추 35에 맞게만 넣어주면 끝이다. 방법만 알면 10분 안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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