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장사해수욕장에서 바다보며 바람쐬고 힐링하고 왔어요

날씨가 정말로 무지막지하게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다를 좋아하는데요. 겨울바다도 좋아하고 가을바다도 좋아합니다. 이번에 다녀온 영덕 장사해수욕장은 9월말이었기 때문에 아마도 가을 바다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가을 바다는 좀 더 시원하고 쾌청한 날씨가 있습니다. 산도 좋지만 저는 바다를 좋아해서 바다를 보면서 하염없이 부서지는 파도를 보며 생각을 정리하기도 하고 마음을 다잡고 힐링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합니다. 바다는 바라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거든요.

바다에서 예전부터 좋은 추억들도 많이 있고 바다에서 즐기는 액티비티들도 좋아해서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최근에는 너무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이다보니... 바다를 못본지가 꽤 되었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오히려 여유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포항으로 강의 출장을 다녀오면서 지나가는 길에 영덕 장사해수욕장이 있어서 잠시 짬을 내어 장사해수욕장에서 기분을 풀고왔습니다.

날씨가 정말로 좋았습니다. 하늘에는 연한 구름만이 있던 푸른 색의 날이었어요. 간만에 찾은 바다는 넓은 수평선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정말 멋진 풍경을 저에게 선물해주었습니다. 

 

장사해수욕장은 아주 오래전에 방문한 이후 간만에 방문하는 것인데 간만에 찾은 방문객도 두 팔 벌려 환영해주었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시원한 파도소리... 너무 좋았어요.

 

장사해수욕장에는 장사상륙작전이 과거에 있었던 곳이라서 문화적, 역사적 가치도 있는 공간입니다. 

 

이날에는 오후에 해수욕장을 찾았는데 멀리서 여행오신 몇몇 분들을 제외하면 사람이 거의 없어서 바다 전체가 제 것인것마냥 바라보았습니다. 바다는 언제봐도 기분이 좋아요.

 

풍경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몇 컷 남겨보았습니다. 

 

출장 가는 길에 잠시 들린 바다였지만 인상적이기도 하고 기분도 좋아지는 시간이었어요. 오고 가는 길에 장사해수욕장이 있다면 들러보세요. 도로변에서도 가까워서 잠깐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셀카도 몇 컷 찍었네요. 강의 가는 길이었다보니 넥타이를 착용한 상태였습니다 ㅎㅎ

 

 

바다 사진과 동영상 구경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