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2011 for Mac 화면전환효과 진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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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맥킨토시의 키노트 를 사용하지만,
자료발송이나 출력, 외부 프레젠테이션을 위해서는...
아직까지는 부득이하게 파워포인트로 전환해야 될 경우도 있더군요.
그래서 파워포인트 2011 for Mac 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아이콘 자체는 이쁘다 >

일전에 파워포인트 2011 for Mac 의 초기화면이
키노트 09 과 매우 닮아 있다는 .. 따라하기 아니냐는 포스트를 발행한적이 있습니다.


맥킨토시 용이기 때문에 특유의 디자인이 있다는 점은 마음에 듭니다.
아이콘도 윈도우용과는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직관적으로 바뀌엇고,
안정성도 어느정도 높아졋는지, 갑자기 다운 먹는 그런현상은 없더군요.

문제는 파워포인트 2011 for Mac 에서 작업을 할 때 기능상의 문제입니다.
키노트로만 작업하다가 파워포인트로 작업하려니 이것저것 불편하더라구요.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았나보다.. 하고 열심히 찾아가며 하고있기는 한데,
가장 큰 문제는 화면전환효과(트랜지션) 에 있습니다.


< 오.. 좋아 보이는데? >


기본 내장된 트랜지션이 10 몇개 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트랜지션 모두를 하나하나 적용해 보아도....
마땅히 쓸만한게 없습니다....
파워포인트에서는 마음에 드는 적절한 효과가 없어서 고민입니다.
키노트에서는 어떤 효과를 써야될지 행복한 고민을 하는것과 상반되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키노트, 파워포인트 등...
프레젠테이션 각각의 툴마다 매력적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키노트는 감성적이고 직관적이며 애플 특유의 부드러움이 있다면,
파워포인트는 도시적이고 세련되어 있으며 깔끔함이 매력이었죠.
느낌상의 측면이 아닌 기능상의 측면으로 바라보면...
키노트는 트랜지션효과, 애니메이션, 차트 등에 강점이 있었고,
파워포인트는 도형과 표, 디테일한 수정지원과 방대한 메뉴가 강점이었습니다.

헌데, 언제부터 파워포인트가 키노트를 무작정 따라하기 시작하면서
특유의 깔끔함과 세련됨을 상실한건 아닌가 싶습니다..
아주 단순한 fadeout 같은 화면전환 효과가 없네요 ;;;;
거의 쓸모없을것 같은... 무늬만 화려하고 관중은 눈이 아픈...
무슨 허니콤 효과 같은것들만 잔뜩 잇군요..

지금 파워포인트를 한마디로 압축하자면,
파워포인트 + 키노트 = 파워포인트 2011 인것 같습니다.

< 이건 키노트도 아니고 파워포인트도 아니여~~ >

앞으로 프레젠테이션, 설득, 말하기 가 더욱 중요시되는 시대에서
파워포인트가 사용자 입장에서 좀 더 편리하고 쉬운 툴이 되려면
버릴건 버리고 흡수할건 흡수할 수 있는 취사선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즉, 장점은 살리거나 유지하되 단점은 보완하거나 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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