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맛집 옥동 술집 1(원) 옥동에 있는 원이라는 술집. 간판에 1이라고 적혀있는데, ‘일'이 아니라 '원'이라고 한다. 옥동 풀하우스 노래방 옆, 옛날 가맥집 자리다.메뉴판에는 이것저것 여러 메뉴가 있다. 이 중에서 유명한건 돼지석쇠와 똥집볶음이라고 한다. 2차로 방문한 곳이기 때문에 술도 취하고 배도 불렀으므로 간장석쇠만 우선 주문. 간장석쇠. 가격이 꽤 나가는 편이지만 맛도 있다. 특히 양파랑 마늘, 고추가 함께 나오는게 인상적. 처음에는 뜨거운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으면 가장 맛있다. 버너를 함께 주므로 식으면 데워가면서 먹는 방식. 실제 맛을 보니 살짝 짠 맛이 강하다. “좀 짜다?"는 느낌. 그래서 이 곳에서 먹을 수 있는 새로운 꿀조합 레시피를 하나 연구 개발했다. 일단 3천원짜리 주..
안동맛집 옥동 땡초상회 옥동에 최근에 새로 생긴 땡초상회. 화끈한 우동에 석쇠가 땡길 때라는 문구가 인상적인 곳인데 땡초우동과 석쇠구이가 있는 실내포차 술집이다. 옥동 야구장 맞은편, 야포 옆 자리에 있다. 가게 내부 천장에 있는 벚꽃이 아주 볼만하다. 나무 기둥은 실제 나무인듯 한데 꽃은 조화다. 겨울에도 벚꽃을 볼 수 있다. 기본 안주는 계란과 오뎅이 나온다. 특히 저 계란이 맛있는 편. 돼지짜글이부터 주문을 해봤다. 건더기가 푸짐한 편이지만 짜글이 치고는 국물이 많아 마치 탕 같기도 하다. 자박자박한 짜글이를 선호하는 사람에게 국물 많은 짜글이는 탕과 다를바 아니다. 그냥 생각없이 간정석쇠를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했다. 나중에 먹어보니… 간장석쇠가 최강이다. 간장석쇠는 처음 먹어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