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캠페인]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학창시절, 누군가에겐 아련한 추억으로, 누군가에겐 치열한 현재겠죠. 철없고 어린 그때의 일상은 너무 소중하지만 당시엔 모릅니다. 몰라서 학생이고 지나고나서 깨닫게 되는 것이겠죠. 학교에는 친구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지만 선생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학창시절에 생각나는 선생님이 있나요?잊고 살았지만 생각해보니 저는 있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였던가요. 국어 선생님으로 기억하는데, 여자 선생님이었습니다. 소심한데다 공부에 별 관심이 없는 평균 이하의 학생이었던 저. 가정형편이 어려워 친구들에게 놀림도 많이 받고 의기소침한채로 중학교를 다녔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 남자 중학생들은 넘치는 혈기를 감당할 수 없어서 싸움도 많이 했었는데요. 저 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