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인 동물인 인간은 다른 사람과 무수히 많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존재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산다는것은 흥미로운 일이며, 꼭 필요한 부분이다. 문제는 사람들의 심리가 매우 복잡다단하기 때문에 도무지 알아낼 수 없다는것이다. 똑같은 말을 해도 누구에게는 환영을 받고 누구에는 비판을 받는 불편한 진실. 생김새, 성격, 취향이 각기 다른 사람들을 원초적인 심리라는 공통분모로 교집합시킬 수 있을까? 의 내용에 따르면, 대부분의 경우에 가능하다. 의 저자는 다양한 사람들이 특정 상황에서 어떤 공통된 반응을 일으키는지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27가지 심리학 실험을 시작한다. "세상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 라는 이상한 문구로 이 책은 시작한다. 여기서부터 통념의 오해에 빠지게 되는데, 우리들은 기본..
벌써 9월이 되었습니다. 뜨겁던 날씨도 아침저녁으로 이제는 좀 선선해지면서 가을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네요. 가을은 천고마비, 명실공 독서의 계절임에 틀림없습니다.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우면 책에 집중하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마음이 도무지 안정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든 낙엽과 시원한 바람, 구름 한점없는 청명한 하늘 아래에서 조용히 몰입하여 읽을만한 자기계발 신간추천 리스트 3권을 고심끝에 선정해보았습니다. 1. 권력의 숨은 법칙 1인자와 2인자가 연출하는 파워게임에 대한 책이다. 특히 인문고전의 사실기반 역사를 주제로 하여 권력에 대한 숨은 법칙을 풀어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이 책은 중국역사의 왕과 재상들의 영원한 파트너도, 그리고 영원한 적군도 아닌 애매하면서도 흥미로운 관계를 바탕으로, 그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