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에 위치한 금당실 마을은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유교 문화를 잘 보존하고 있는 전통 마을입니다. 마을의 이름은 물에 떠 있는 연꽃을 닮았다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금당실 마을에서는 전통 한옥 민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옥에서의 숙박은 현대적인 호텔에서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금당실 마을에는 초간 권문해의 종택과 조선 숙종 때 도승지인 김빈을 추모하는 반송재 고택 등의 문화 유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10여 채의 고택 사이를 미로처럼 이어주는 돌담길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마을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조선시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금당실 마을은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1일차에는 마을의 문화 유적을 둘러보고, 2일차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