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혁신 열풍으로 들끓고 있는 시대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라서 여기저기서 혁신 혁신 말들이 많다. 기업 경영에서 가장 변하지 않는 말은 무엇일까? 바로 '변하자'는 말이다. 아무리 변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현수막을 대문짝만하게 걸어 회사 입구에서 펄럭인다고 한들 진짜 변화는 찾아볼 수 없다. 진짜 변화를 원한다면 가장 밑바닥부터, 그리고 아주 조용하게, 비밀리에 변화를 시작해야지, 전 직원을 모아놓고 '변하자!'고 3번 외친다고 해서 변하지는 않는다. 혁신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것이 절대 아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말하는 혁신에 암묵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부가사항은 '최대한 빨리, 그리고 안전하게'가 포함되어 있다. 대한민국에 혁신은 없다. 한국은 무언가를 따라하는것에 뼈 속까지 익숙해져 있다...
대한민국의 곡물자급율은 약 25% 정도이며 OECD국가 중 하위권에 머물러있다. 곡물자급율이란 국가에서 소비하는 곡물 중 국가에서 생산되는 양을 뜻한다. 즉, 대한민국 국민 100명이 먹는 곡물 중에서 한국에서 직접 생산되는 곡물은 25명분밖에 안된다는것이다. 이것을 바꾸어말하면, 하루 두 끼 이상을 해외수입곡물에 의존하고 있다는 뜻이 된다. 이 수치 마저도 주식인 쌀을 제외하면 10% 이하로 떨어진다. 한국의 쌀 자급율은 약 90%~100% 정도로서 상당히 낮은 편이다. 많은 사람들이 쌀 판매와 관련된 여러가지 이슈와 언론에서 전해들은 이야기들 때문에, 쌀이 남는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않다. 다른 국가들의 곡물자급율은 가뿐히100%를 넘는다. 모든 농산물의 수입개방이 이루어지고 있는 오늘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