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트렌드X - 책리뷰(220) 읽는데 꽤 오래걸린 책이다. 책이 꽤 두껍고 내용이 꽉꽉 들어차 있어서 가볍게 덤볐다가는 당황할만한 분량이다. 무려 584페이지에 달하는 두께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머금은 책이다. 양장본이라서 책장에 꽂아두고 생각날 때 마다 종종 원하는 꼭지를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저자의 평가는 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있으므로 신뢰성이 높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단순히 ‘어떻게 될 것이다'라는 예측이 아니라 '데이터가 이러하니까 이렇게 될거다'라는 신빙성있는 주장을 펼친다. 경제경영서 카테고리에 속해있다. 요즘 즐겨읽는 카테고리다. 책은 총 6개의 파트로 사랑과 관계, 건강과 식습관, 기술, 생활, 정치, 일과 사업으로 나뉘어져 있다. 여기에서 다섯번째 파트인 정치 분야는 미국..
마케터가 반드시 읽어야할 마켓4.0 필립 코틀러 확실히 대가는 대가다. 마켓 3.0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경영 구루 필립 코틀러의 신작 마켓 4.0은 ‘4차 산업혁명이 뒤바꾼 시장을 선점하라'는 부제를 달고있다. 바꾸는게 아니라 뒤바꾼다는 말이 좀 어색하긴 하지만 책 내용은 그런것에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좋을만큼 알차다. 인터넷에선 '바이럴마케팅을 위한 책'이라는 오명 아닌 오명을 쓴 블로그 리뷰 타이틀이 자주 보이는데, 사실은 바이럴마케팅 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체를 포함한 사회적-객관적 시각에서 현재의 위치와 앞으로의 전략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우리는 항상 뭔가를 팔면서 살아간다. 그것은 물건일수도 있고, 음식일 때도 있으며 작품일때도 있고, 자신의 시간일때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마케팅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