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불을 발견하고 난 뒤로 불을 피울 수 있는 땔감이 필요해 졌다. 땔감으로 사용되는 것은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나무를 이용했다. 그러나 나무는 구하기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게가 무겁고 물에 약해서 관리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나무 대신 땔감으로 이용하게 된 것이 바로, 식물이다. 식물 중에서도 수분 함양이 적고 불에 잘 타는 성질을 가진 억새풀이나 갈대 등이 이용되었다. 사람들은 마을을 구축할 때 주로 강가나 산 근처에 자리를 잡는다. 그래야만 쉽게 물을 구할 수 있고, 여러가지 생활적 편의를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 근처에 자리를 잡은 사람들은 강을 여러가지 형태로 이용을 하게 되는데, 그러면서 점점 강 바닥에는 퇴적물이 쌓인다. 강 근처와 바닥에 퇴적물이 축적되면 잘 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