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클라우드 대체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검토 포털 다음(Daum)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종료된다는 소식을 받았다. 서비스 회사에서 어떤 서비스가 종료되는건 흔한 일이지만, 오래도록 꾸준히 잘 사용하던 서비스라 아쉬움도 크고 데이터의 양도 많아 대체제를 찾아야하는 난관에 봉착했다.티스토리 이벤트를 통해 용량을 100GB를 받고 지금껏 사진이나 문서 등을 업로드하면서 총 43GB를 사용하고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MAC용 백업툴이 있어서 다음 클라우드 파일 백업을 설치하여 백업을 완료했다. 이제 이 데이터를 다른 어딘가로 옮겨야하기에 유명한 서비스 몇 개를 검토했다.다음 클라우드 대체제를 찾기 전에 우선은 자신의 클라우드 서비스 현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나같은 경우 드롭박스, KT 유클라우드,..
[강의 후기] WEB 2.0과 소셜미디어 활용 전략 - 남부지방산림청 강의 제목 : WEB 2.0과 소셜미디어(SNS)활용 전략 강의 주관 : 남부지방산림청 강의 일시 : 2015년 5월 11일(월) 10시 ~ 2시, 5월 18일(월) 10시 ~ 12시 - 총 2회 4시간 남부지방산림청은 경북 안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산림청장님께서도 대단한 열의를 가지고 강의에 참여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공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보통 기관장이라고하면 뉴미디어(new media)에 대해 무지하고 꽉 막힌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는데, Gmail이라던지 페이스북의 세부적인 기능까지 파악할만큼 오픈마인드를 지닌 분이셨습니다. 덩달아 직원들도 함께 활기찬 분위기였습니다.이번 강의는 소셜미디어 활용법 이었습니다. 블로..
남시언닷컴 블로그 2015년 1월 결산 2015년부터 다시 월별 결산을 하려고 생각만 하다가 어느덧 1월과 2월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3월 초가 되어서야 부랴부랴 결산 파일을 들여다보고 있다. 참 정신없이 살았구나 싶은 순간이다.다른건 제외하고 포스팅 숫자와 방문자 숫자만 결산하기로했다. 블로그 운영에서 사실상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구글 애널리틱스 같은 분석도구에서의 데이터와 티스토리 자체의 데이터가 상이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다. 어느 쪽에서건 제대로 카운팅이 되지 않을 때가 있다는 뜻. 그럼에도 티스토리 카운트 기준으로 결산을 한다.1월에는 포스팅 발행을 32개했다. 작년 동월대비 2개가 늘어났고, 전월대비로는 13개 부족한 숫자다. 1월에 여행 2곳을 다녀오면서 자리를 비울 때가 있었는데다 개인적으..
세번째 저서 『아름다운 사표』 출간 첫번째, 두번째 저서에 이어 세번째 저서 『아름다운 사표』가 출간되었습니다. 회사 퇴사 후 약 1년정도 되는 시점에 나오는 책이라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책이기도 합니다.제 첫번째 책인 『1인분 청춘』과 두번째 책인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 그리고 이제 『아름다운 사표』로 독자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책의 실물은 저도 아직 못 본 상태인데요. 지금 주문하시면 서점 입고 후 다음주 화, 수요일쯤에 배송될 것 같습니다.아래는 간략한 책 소개이며, 주요 인터넷 서점(YES24, 알라딘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YES24에서 아름다운 사표 ↩ 알라딘에서 아름다운 사표 ↩ 책 소개 어느 날 피곤한 회사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내 인생을 살펴본 적이 있다. 문득 ..
Airmail 2.0에서 기존 Airmail 계정 가져오기 기존에 Airmail 1.x 버전을 잘 사용하다가 이번에 Airmail 2.0으로 넘어온 저같은 사람에겐 이메일 계정을 새롭게 셋팅하는 것도 하나의 큰 일이됩니다. 세세하게 만들어둔 각종 서명들과 이미지, 로그인 정보 등을 처음부터 다시 기입해줘야하기 때문인데요.Airmail 2.0을 새롭게 다운로드 한 사용자 중에서 기존에 Airmail을 사용했던 사람이라면 기존 Airmail 계정을 하나의 버튼으로 가져올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Airmail 2.0을 실행한 후 우측에 있는 Import Accounts 버튼을 클릭합니다. ▲ 사용자 연락처 접근을 허용해주고, ▲ 파인더에서 홈폴더를 설정해달라는대로 설정해줍니다. ▲ 기존에 사용하던 계정 ..
남시언의 맛있는 책 읽기(198) : 익숙한 것과의 결별 이 책을 너무 늦게 만났고 너무 늦게 읽었다. '보다 빨리 만났더라면 좋았을걸'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의 저작 을 읽고 감동에 가까운 느낌에 한 순간에 팬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의 다양한 저서들을 하나씩 사서 읽고있다. 이번 책 은 그의 첫 저작이자 지금의 구본형을 있게한 스타트라인이다. 나는 이 책을 진지한 자기계발 서적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책의 초반부는 기업 입장에서 바라본 변화 경영과 혁신에 대해 이야기하고있었다. 나는 어리둥절했다. 내가 책을 잘 못 산건가. 예측이 빗나간 것인가! 책의 초반부는 경영자나 CEO, 아니면 중견급 이상의 고위직책을 가진 직장인이 읽어야만 할 어떤 기업가 정신 바이블 같았다. 책을 읽으면서 두..
경북 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별밤축제(소원등 날리기) 경북 고령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 이미 필수코스가 되어버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 10월 4일 별밤축제(별이 빛나는 밤에 축제)가 열렸습니다. 보통은 역사테마파크라고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역사테마관광지라고 명명해놨습니다.가야금과 철로 유명한 고령인만큼 관련 콘텐츠가 가득했고, 특히나 밤하늘을 수놓은 소원등 날리기 체험은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입구에 있는 분수. ▲ 입구의 모습. 매표소가 보입니다. ▲ 입구 한 켠엔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습니다. 바닥 타일이 예뻐서 마카오가 떠오르더군요. ▲ 입장료를 확인하세요. ▲ 입구를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조형물 ▲ 꽃들 ▲ 대가야입체영상관 입구에선 작은 공연이 펼쳐지..
네. 이번에도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보통 흰색배경은 잘 안쓰는 스타일이었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밝은 배경을 축으로하여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를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Keynote 프레젠테이션으로 준비 중!
남시언의 맛있는 책 읽기(197) :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그 어떤 책을 읽든, 심지어 가장 완벽한 고전이라 칭해지는 것을 읽어도 책의 전부를 신뢰하거나 존중하진 않는다. 가끔씩은 내가 쓴 일기이나 칼럼, 혹은 내가 직접 집필한 '내 책'을 읽을 때도 그렇다. 평론가의 입장이 아니라 한 명의 개인적 의견을 가진 독자로서 취할건 취하고 버릴건 버리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는 셈이다. 독서란 행위는 무엇보다 하나의 주제를 다양하게 조망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소위 '운명론'이라 불리는 어떤 매커니즘을 약간이나마 믿는 사람이라면 그것을 다룬 많은 책들을 찾을 수 있다. 누군가는 운명론을 신뢰하고 누군가는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때로는 신뢰하고 때로는 신뢰하지 않는 편이지만 굳이 구분하자면 신..
남시언의 맛있는 책 읽기(196) : 왜 나는 늘 눈치를 보는 걸까? 내 기억으로 나는 어린시절 참 많이도 눈치를 보던 아이였다. 이런 눈치, 저런 눈치를 보며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눈치를, 부모님과의 관계에서도 눈치를 봐야했었다.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무서운 호랑이같은 엄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으리라.나는 심하게 눈치보는 행위가 지긋지긋했다. 괜히 남들의 기분을 맞춰주다가 정작 내 기분은 신경쓰지 못해 우울했고 눈치보지않고 생활하고 노는 누군가가 엄청나게 부러웠다. 나는 의도적으로 눈치보는 행위를 줄여나가야만했다. 그것은 나를 위해서도, 남들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 같았다. 노력으로 지금은 과거만큼 눈치를 보진 않는 것 같지만 무의식적으로 눈치를 보고 있을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