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했던 경남 밀양 국수나무 밀양 호박소 얼음골 여행을 마치고 이제 집으로 되돌아갈 시간. 오후까지 물에서 놀다보니 시간이 조금 애매했다. 휴게소에서 점심겸 저녁을 먹을지, 아니면 밀양에서 먹고갈지 난상토론을 하다가 결국 밀양에서 먹기로했다.무엇을 먹을지 결정하는 과정에서 블로그 검색도 하고, 호박소 케이블카 주차요원 아저씨한테 물어보기도 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행동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었는데 아무래도 무리수가 있는 것 같아, 결국 일행 중 한 명이 밀양에서 로컬을 섭외했다. 밀양 국수나무는 현지인이 직접 뛰쳐나와 안내해준 곳으로 처음에는 국수나라라고 했는데 알고봤더니 국수나무였다. 흔히 국수나라(마치 김밥나라처럼)를 떠올리게 만들어 헷갈리나보다.국수나무는 밀양 시내에 위치해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