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낙동강변 자전거 운동 기록 간만에 자전거 운동. 장마철에 비오고 해서 오래도록 못 타다가 간만에 끌고 나갔다. 시간은 좀 이른 시간. 해가 지기 직전이라서 날씨가 조금 더웠는데 강변은 의외로 꽤 시원했다. 해가 떨어질려고 하자 강변으로 정말 많은 시민분들이 나오셔서 운동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바구니 떼고 한결 가볍고 귀여워진 자전거. 운동목적이라서 그냥 천천히 편하게 가고 있다. 엉덩이 통증은 아직은 조금 있지만 처음보다는 나아진 것 같다. 가는 길에 하늘이 너무 예뻐서. 어릴땐 이 철도에 지나가는 기차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시간을 많이 보냈었는데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다. 어린시절의 나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던 아이였던 것 같기도 하다. 이번에 코스를 좀 바꿨다. 낙천보가 유실되어서 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