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 서적이라기 보다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자서전에 더 가깝다. 물론 자기개발 서적 특유의 지시문이 나오기는 하지만..... 마치 소설과 같이 주인공의 성공스토리를 보는것은 언제나 즐겁다. 정치나 외교적인 지식이나 단어 이해도가 낮아서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는것 같다. 지면 배정의 판단은 살짝 아쉽다.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선언문을 번역해 놓았기 때문이다. 제목과 내용이 약간 상이한 점도 감점 요인이다.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꾸는건 좋은 일일테지만, 책 내용 어디에도 그와 관련된 정보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위인들의 자서전을 읽는것은 때로는 위압감을 주기도 한다. " 저사람은 저렇게 열심히 했구나... 그런데 나는 뭐지..에휴..난 아마 안될거야" 같은 자괴감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