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퉁이만 돌면 봄 꽃이 있을 것 같은데 여전히 추운 날씨다. 어느날엔 춥고 어느날엔 따뜻해서 감기에 걸리기가 십상인 요즘. 햇살만큼은 화창하기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숨겨진 명소 - 경북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길주말을 맞아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우연하게 찾아간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길은 찾는 이 없어 고요했다. 아직 이름도, 주소도, 위치 정보도 없고, 당연하겠지만 안내 이정표 같은게 없어서 찾아가기가 쉽지 않은 곳이었다. 비교적 가까운 곳에 괜찮은 길이 있다는 글만 보고 무작정 달려갔다. 도착하고보니 2% 부족한 느낌이 있었지만 조용하고 사색의 느낌이 강한 힐링의 여행 테마에는 잘 맞는 것 같았다. 정보화 시대인 요즘에는 어지간한 여행 명소는 검색하면 바로 찾을 수 있지만 이 곳 벌영리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