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낙동강변에서 배운 윈드서핑 강습 후기 - 안동윈드서핑클럽(AWSC) 내륙지방인 안동에는 댐 2개가 있어 수자원이 풍부한 편이다. 하지만 바다가 없으므로 무더운 여름을 보내기엔 까다로운 지역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안동에서 물놀이라고한다면, 길안베이라 불리는 길안천에서의 물장구나 골부리 잡기, 안동 외곽지역에 있는 계곡이나 강에서 발 정도를 담그고 고기나 구워먹거나 레프팅 장소를 찾아가는게 일반적이었다. 최근에는 안동 강물을 활용한 수상스포츠가 개발되면서 놀거리가 풍성해졌다. 대표적으로 월영교에서의 카누, 임하호와 안동호에서의 수상스키나 블롭점프, 레프팅 등이 있다. 월영교 카누는 매우 저렴하며 안동/임하호 수상레저도 엄청 비싼 가격은 아니기에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처음에는 몰랐던 사실이지만 ..
성주 아라월드에서 수상레포츠 즐기기 경북관광공사 성주 팸투어에서 가장 기대했던 코스는 바로 성주 아라월드였다. 수상레포츠 체험을 미리 즐길 수 있기 때문인데 물놀이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는 체험이었다.성수기인 여름이 오기 한참전인 4월 24일 일요일에 다녀왔다. 성주 아라월드는 독용산성이 둘러싼 성주호를 이용하는 곳이다. 바다가 아닌 '호'이므로 한적하고 파도가 없다. 아시아 최대 크기라는 타이틀답게 성주호는 매우 컸고 시야가 넓어서 놀기에 좋았다. 보통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곳에 가면, (특히 여름에)너무 사람이 많아서 기구를 이용할 때 불편한점이 있을 수 있는데 성주 아라월드에서는 그런점이 어느정도 보완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가격표는 이렇다. 패키지도 있고 자유이용권도 있다. 놀이기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