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살다가 내가 직접 내 손으로 자전거를 조립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괜찮은 경험이었다. 일단 이전 블로그 글에서 자전거 구하는게 매우 어려웠고 사이즈 맞는건 더 구하기 어렵고 지역에선 더더 어려워서 택배로 자전거를 샀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namsieon.com/5083 전기자전거 → 로드자전거로 기변, 2021 메리다 스컬트라 100 자전거 취미에 입문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자전거 구하기가 이렇게까지 힘들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사이즈 맞는 자전거 구하는게 정말 하늘에 별 따기보다 더 힘 namsieon.com 급하게 사다보니까 조립된 자전거를 산게 아니고 조립이 덜 된 자전거를 사게 되었다. 천만다행이었던건 배송이 출발하기 전에 판매사에 전화를 걸어서 페달이 달려..
아 진짜 ㅋㅋ 이번에 로드자전거 메리다 스컬트라 100에 물통 케이지를 직접 달면서 느낀점은 뭐냐면 ㅋㅋ 내가 얼마나 자전거에 대해 모르고 얼마나 기계치이고 얼마나 바보같은지다. ㅋㅋㅋㅋ 자전거에 물통 케이지 다는거 알고나면 진짜 간단한건데 모를땐 진짜 아무리 봐도 모르겠더라고. 일단 달긴 달았다. 처음에 달줄 몰라서 ㅋㅋ 친구보고 공구함 들고오라고해서 공구함 가진 친구에게 부탁해서 달라달라고 얘기하려고 했는데 친구가 좀 바빠서 며칠 미뤄지다가 하도 답답해서 내가 직접 해봤는데 ㅋㅋ 케이지 달기 전에는 모양이 이렇게 돼 있다. 웃긴게 나사 암놈처럼 생겼고, 물통 케이지를 사면 또 나사를 주기 때문에 ㅋㅋ 나는 그냥 여기에다가 바로 꽂아야한다고만 계속 생각해버림... 그런데 아무리봐도 입구는 육각이고 안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