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으로도 2012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진짜 확실한 신년, 임진년이 시작이 되었지요. 우리나라에는 특별한날 덕담을 하고 한해에 건승을 기리는 문화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온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말을 많이 해주었는데요, 팍팍한 일상인 현재는 애뜻한 말들이 많이 오고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들면 "결혼은 언제?" "취업은 언제?" "공부는 잘하는지?" "돈 벌이는 잘 되는지?" 등이지요. 이것은 상대방을 걱정해주고 상대방의 미래에 대해 알고싶어하고, 궁금하기 때문에 물어보는 것인데... 자칫 잘못하면 서로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1년 내내 단 한번도 물어보지 않다가, 새해날 갑자기 물어보면 상대방은 당연히 의아스럽게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