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맛집 달달한 디저트 중동호떡 이른 아침 군산 한일옥에서 소고기무우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멈추지 않고 중동호떡으로 넘어갔다. 이번엔 식사가 아니라 디저트다! 군산 여행에선 먹거리가 너무 많아서 위가 쉴 틈이 없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디저트는 부담없이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조금 설레였다. 처음에는 뭐 호떡이 다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먹어보니 달랐다.차를 끌고 중동호떡에 도착했다. 구도심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서 차량으로 이동하는게 편리하다. 한적한 어느 마을에 위치해있는 느낌이다. 우리는 이른 아침에 도착했다. 시간은 약 10시 정도. 중동호떡의 영업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인데, 우리는 아침 일찍 갔음에도 이미 사람들이 꽤 있었다. 어쩔 수 없이 번호표를 받아들..
국내 유일 일본식 사찰 군산 동국사 서해 항구와 인접해있는 군산에선 일본 건축물과 분위기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국내 유일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가 대표적이다. 동국사는 일본 애도 시대 건축 양식을 띄고있어 외관이 단조로운게 특징이며, 동국사(海東國)라는 이름 자체에서도 '우리나라 절'이라는 역사를 엿볼 수 있다.군산 동국사로 향하기 위해서는 도보로 이동해야한다. 차량으로 들어갈 수 없다. 하지만 진포해양테마공원 인근에서 자전거를 대여한다면 자전거를 타고 갈 수는 있다. 오르막 길이 조금 있어서 물 한 병 챙기는 것도 좋겠다. 동국사로 가는 길에 산돌갤러리 그리고 소극장인 산돌예술상회를 거쳐간다. 여기는 추억의 학교교실과 점빵 등을 전시해놓은 곳으로 피아노를 치는 여행객도 있는 자유로운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