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아름다운 카페 베리와플 먹어버리기 옥동에 있는 아름다운 카페. 안동 옥동 다이소 주차장 맞은편에 있어서 자주 지나다니는 길이긴한데 모퉁이다보니 의외로 눈에 잘 안띄어서 이제야 가봤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미 많은 시민분들이 베리와플 사진을 올리며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곳. 실제로 우리가 갔을 때에도 자리가 거의 없었다. 특히 커플분들과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곳 같다. 제일 메인메뉴이자 시그니처는 아무래도 베리와플. 와플 자체는 꽤 쫀득하고 위에 딸기랑 베리가 듬뿍 올라간 독특한 와플이다. 비주얼도 좋고 카페 분위기랑도 잘 어울리는 듯. 베리와플은 8,500원으로 와플 치고는 꽤 고가의 메뉴라고 생각되지만, 위에 올라간 토핑 과일이나 전체적으로 구성, 양으로 보면 어느정도는 합리적이라는 생각도 든다..
문경 봉암사, 1년에 한번만 개방하는 아름다운 공간 문경에 있는 봉암사. 일반인의 출입을 철저하게 통제하는 절이다. 1982년부터 특별수도원으로 지정되면서 참배하러 오는 봉암사 신도 이외에는 들어갈 수 없다. 사월 초파일 하루에 한하여 일반에게 공개하며 작년에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기간 중 하루 딱 200명에게만 선착순으로 그 문을 열어주었다. 운좋게도 작년 문경 찻사발축제 기간 때 봉암사에 다녀올 수 있었는데 무척이나 귀하고 소중한 경험과 관람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다. 문경찻사발축제와 함께 더불어 관람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문경 여행이 된다.누구나 볼 수 있지만 아무나 들어갈 순 없는 문경 봉암사. 국보 1점과 보물 6점을 가지고 있다. 나무조차 아름답게 느껴지는 공간. 봉암사 일주문을 통과..
소설 7년의 밤. 누구에게나 있는 자기만의 지옥에 관한 이야기 2009년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정유정의 장편소설로써 오랜 시간 준비하여 야심차게 내놓은 작품입니다. 배경이 될 소재의 치밀한 사전조사와 상상력으로 총 무장되어진 줄거리는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7년의 밤 동안 아버지와 아들에게 일어나는 슬픈 스토리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섹시하게 잘 빠진 소설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진실과 사실사이, 그 틈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복수라는 칼이 되어 인간의 본성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7년전의 진실이 후에는 거짓으로, 또 거짓이 진실로 얽히고 설키어 뫼비우스의 띠를 타고 멤돌듯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듭니다. 단내음 나는 담배같은 소설 저는 소설은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