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서 혹여나 감기에 걸리지는 않을까 염려되어서 저녁에는 자전거를 타지 않고 있다. 그러다보니 평일에는 오전이나 오후에 일을 해야하거나 출강을 가야해서 자전거를 탈 시간이 없는 까닭에 주말에만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었다. 토요일의 경우에는 컨디션도 좀 안좋고 이것저것 할 것들도 있어서 자전거를 쉬었고 일요일에 간만에 자전거를 끌고 강변으로 라이딩을 다녀왔다. 날씨가 매우매우 좋았다. 따뜻하면서도 시원한 완연한 가을 날씨였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밖에 타질 못하다보니까, 한 번 탈 때 많이 타야한다는 생각이 있었어서 좀 멀리 다녀와볼까라는 생각으로 낙동강 자전거 길에 올랐다. 이 코스는 풍산 단호샌드파크까지 다녀오는 코스인데 전기자전거로 탈 때에는 힘을 절약할 수 있어서 2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