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태화동 월남골회포차 밀치회 태화동에 있는 월남골포차. 원래 이 자리는 간고등어정식이 유명했던 장모님밥상(https://namsieon.com/3031) 식당이었는데 월남골회포차로 바뀌었다. 이 구역이 왜 월남골인지는 안동 사람들도 잘 모르는 내용이긴한데, 여기가 왜 월남골이냐고하면 과거에 월남 파병 전사자분들 및 울진무장공비소탕 전사자들의 유가족을 위한 시영주택을 건립한데서 유래한다. 실제 월남골에 월남전 참전용사분들이 거주하기도 했다. 월남골회포차는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아 엄청난 맛집으로 성장했다. 어디서 알려져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여름에는 줄서서 먹는 횟집… 야외테이블에서 회 한접시에 소주 한 잔이면 분위기는 끝이긴하지~ 테이블이 많지 않고 사람들은 많아서 보통 나는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던곳인..
7천원에 15찬 고추장불고기 정식 안동 용상 금생식당 맛집 안동 용상 맛집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금생식당은 사실 골목 구석에 있어서 찾기 쉽지만은 않은 그런 곳이다. 숨은 맛집이랄까. 2016년도였나… 처음 발견했을 당시 센세이션이었고 당시에 블로그에 포스팅하기도 했었는데(https://namsieon.com/entry/안동-CGV-근처-용상맛집-금생식당) 간만에 다시 찾았다. 변함없는 간판과 입구의 모습. 메뉴판 역시 큰 변화가 있지는 않다. 가격도 몇년전과 비슷. 쌈밥이나 정식류는 6천원이었다가 이제는 7천원이 되었다. 그런데도 대단히 저렴한 가격이다. 금생식당에서 가장 좋아하는 고추장돼지불고기정식을 주문하였다. 돌솥밥을 준다. 예전에는 그냥 공기밥에 국을 주었는데 이제 돌솥밥인듯. 고..
안동맛집 태화동 최가네비빔밥 삼겹살제육볶음 태화동 최가네비빔밥은 처음 발견했을 당시 호기심에 가봤다가 너무 맛있어서 당시에 포스팅했던 적이 있는 가게다(https://namsieon.com/entry/안동맛집-태화동-최가네비빔밥-역대급-가성비). 그때가 2016년 11월 이었고 지금이 2019년 10월경이니까 거의 3년 정도 지난 시점에 다시 가봤다. 좀 바뀌었나? 어떻게 됐을까?최가네비빔밥 메뉴판. 예전보다 메뉴들이 다소 간소화되었다. 그래도 선택지는 꽤 된다. 황태해장국, 삼겹살제육볶음 등이 인기메뉴. 제육을 워낙 좋아하는 나라서, 삼겹살제육볶음으로 주문! 한 상 차림이 푸짐하게 나온다. 가격이 8천원인걸 생각하면 가성비 여전히 압도적인 안동맛집. 반찬 숫자도 많지만, 반찬 하나하나의 맛이 훌륭해서 ..
안동맛집 시내 참누렁이식육식당 안동초등학교 후문 건너편에 있는 한우 식당이다. 내가 안동에서 한우 구이가 먹고 싶을 때 가는 곳이 딱 두 군데가 있는데 하나가 운안동에 있는 제비원식육식당이고 이번에 간 곳이 참누렁이식육식당이다. 두 식당 모두 밑반찬이 알차고 고기 퀄리티가 훌륭하다. 나는 식당에서 밑반찬을 유심히 보는 경향이 있고, 특히 한우 식당의 경우 기본 메뉴의 가격대가 어느정도 있어서 밑반찬이나 된장찌개 등 기본 요리실력을 더 유심히 보게 된다. 한우는 뭐 거의 무조건 맛있으니까.여기 식당은 좀 특이하다. 1층에 식육점이 있고 2층에 식당이 있는데 1층과 2층이 분리되어 운영된다. 결제도 1층 따로, 2층 따로 해야하는 시스템이다. 고기 가격이 상대적으로 조금 저렴한 대신, 상차림비 1인당 4천원..
안동맛집 옥동 고동이분식 돈까스김밥 옥동 메가박스(이제는 옥동 롯데시네마) 상가 1층에 있는 고동이분식. 추억의 맛집이다. 예전에 영화보기 전에 여러번 갔었던 가게인데 정말 정말 간만에 밥먹으러 갔다. 이번에는 영화보러 가기 전에 간게 아니라 그냥 밥만 먹으러 갔다. 뭐먹을지 고민하다가 돈까스 김밥으로 결정! 돈까스도 먹고 싶고 김밥도 먹고싶을 때 고르면 딱 좋다. 원래 단품으로 하려다가 옆에서 떡볶이랑 순대도 사먹을거라서 세트로 셀렉! 간단한 밑반찬과 작은 국물을 함께 준다. 국물 맛이 훌륭하다. 돈까스는 기본적으로 잘려서 나온다. 맛은 굿~ 돈까스와 김밥 세트라서 그런지 돈까스 자체 크기는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먹기에 부족함은 없다. 바로 옆에서 떡볶이랑 순대랑 사서 같이 먹으면 꿀맛~
안동맛집 명일식당 닭발석쇠구이 안동 예술의전당 근처에는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명일식당이라는 곳이 있다. 닭발석쇠구이 등 석쇠구이류 안주를 판매하고 이런저런 한식도 판매하는 가게다. 축제 시즌에는 이 명일식당 앞에 적당한 사이즈의 포장마차같은게 차려지는데 여기가 또 분위기가 죽여준다. 이번 탈춤축제때 명일식당을 가보았다. 명일식당 앞. 근처에 식당이라곤 여기밖에 없다. 밤에는 더 없고. 명일식당 앞 포장마차. 정말 오래된 옛날식 포장마차 스타일로 아주 빈티지하고 레트로한, 훌륭한 장소다. 술이 술술 들어간다. 메뉴판. 닭발석쇠구이랑 파전을 주문하고 싶었는데 하필 이 날 파전이 안된다고하여 닭발만 골랐다. 다음엔 두부김치를… 닭발석쇠구이. 무뼈다. 함께주는 밑반찬이 대단히 훌륭하다. 닭발보다 밑반찬이 더 맛..
안동 마라탕 맛집 시내 충칭소면 마라샹궈도 굿! 안동 시내에 마라탕을 파는곳을 찾았다!! 사실 예전부터 안동에 마라탕 파는곳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서 아쉬움만 가지고 있었거든. 요즘에 여기저기에서 하도 마라탕 마라탕하는 분위기라서 더욱 그런 갈증이 있었는데 갑자기 뭔가 필이 와서 검색창에 ‘안동 마라탕'검색했다가 다음의 글을 발견! 네이버 블로그의 참깨어먀님이 쏘아올린 작은공을 보고 너무 먹고 싶어서 다음날 바로 갔다. https://hikimmin419.blog.me/221571231288 안동 찜닭골목 근처에 있는 충칭소면. 사장님께 물어보니 오픈한지 두어달 정도 되었다고. 가게 자체는 아담한편이다. 아주 작은 가게이지만 진짜 오리지널 중국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간..
안동 돈까스와 돈까스 커피 분위기 모두 맛있는 곳 안동 성곡동(문화관광단지)에 있는 돈까스와. 돈까스랑 커피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오픈한지는 꽤 오래된걸로 기억한다. 사장님이 바뀌면서 이번 4월에 다시 오픈한듯하다. 여기에 있는 해물몽땅칼국수가 시민들에게 유명한 맛집인데 그 바로 2층에 있는 곳이다. 2층이라 전망도 꽤 괜찮고 주변 분위기도 대단히 좋은편! 무엇보다 이번에 돈까스 먹어보니까 돈까스 퀄리티가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 돈까스와 입구. 바로 앞에 주차할 공간 충분하다. 돈까스를 메인으로 하는 대표메뉴들이 있고 식사를 하면 기본으로 커피와 아이스티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다른 음료의 경우 700원 할인을 해주므로 식사 후 카페를 가는 코스를 여기에서는 한 곳에서 모두 해결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