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 야구장 근처에 있는 36.5도 호프집. 2층에 있는 호프집인데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꽤 인기있는 곳인 것 같다. 매번 쳐다보기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가보았는데 젊은 친구들이 많아서 분위기가 꽤 괜찮아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조명을 사용하고 있는 무난한 호프집 분위기다. 사람들이 많은걸로 미루어봤을 때 가성비가 괜찮은 안주들이 꽤 있는 것 같다. 처음에 치킨을 주문했었는데 재료가 없다그랬나? 아무튼 주문이 안되어서 페퍼로니 피자로 변경 후 주문. 2차인가 3차로 간터라 배부른 안주는 좀 고르기 싫었고... 날씨가 추워서 탕이나 이런게 좀 더 끌리긴했는데 워낙 피자를 좋아해서 피자로 주문했다.그 시내에 있는 알리 맥주집은 페퍼로니 피자가 통으로 나오는데 여기는 먹기 좋게 잘라서 나온다. 나는 이게 정말..
안동 브라보치킨 배달시켜 먹기 안동에 배달시켜 먹는 곳 중에 치킨이랑 피자를 같이 세트로해서 배달시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길래 호기심에 한 번 주문해서 시켜봤다. 치킨도 좋아하지만 피자도 좋아해서 둘 다 좋아하는 나같은 사람에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했다. 일단 배달의민족 앱으로 시킬려고 했었는데 이놈의 배민은 주소 변경이 안된다. 우리집에서 시키는게 아니라 어르신집에서 같이 시켜먹을 생각이었는데 배민에서 주소 변경이 안되서 주문 실패. 그냥 전화로 주문했다.배달료 2천원. 거리에 따라 다르다. 지도를 찾아보니 브라보치킨은 옥동에 자리잡고 있다. 가까운 곳은 배달료 천원. 조금 거리가 있으면 2천원. 좀 멀면 3천원. 이런식이다. 브라보치킨에서 치킨+피자 세트 주문. 두 박스가 배달온다. 따로 이렇게 배..
안동맛집 옥동 신대구막창 불막창+추억의도시락 안동 옥동에 있는 신대구막창. 옥동에서 오래도록 장사하는 막창 맛집이다. 입구는 좁지만 안은 길쭉하게 길어서 테이블은 꽤 넉넉하고 단골도 많은 집. 나도 오래전에 정말 자주 갔었던 막창집인데 한동안 안가다가 어느날 막창이 미친듯이 먹고 싶어지는 그런날. 간만에 다시 방문했다.옥동 신대구막창에서 즐길 수 있는 불막창. 이게 양념 막창이긴 하지만 메뉴로 정말 좋다. 은은하게 매콤한데 많이 맵진 않고 술 안주로 딱! 메뉴판. 일반 막창과 불막창을 섞어서 주문하면 다양한 막창을 맛볼 수 있다. 된장찌개 2천원이고 추억의 도시락은 4천원. 도시락은 좀 가격이 나가는 편이다. 여긴 특이하게 가면 소주잔에 보리차? 헛개수?를 준다. 헛개인지 보리차인지 맛으로는 잘 모르겠다..
안동 옥동 점심뭐먹지? 매일 메뉴가 바뀌는 식당 옥동에서 점심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로미오모텔 근처에 있는 점심뭐먹지?에 가보았다. 가게 상호명이 점심뭐먹지?다. 남자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아담한 가게로 테이블은 여러개가 있다. 정해진 식단(정식)으로 매일 바뀌는 메뉴를 제공한다. 별도의 메뉴판이 있는건 아니고 그 날 정해진 식단을 사람 수에 맞게 주는 뭐 그런 시스템이다.이 날은 국밥이 나왔었다. 다른 날 메뉴를 보니 제육인가 수육도 있고 맛있는게 많이 있는 것 같다. 마침 약간 더운 날씨여서 시원한거나 간편한걸 먹고 싶었는데 할 수 없이 국밥. 하지만 이열치열이라고 나쁘지 않았다. 양도 많은편. 밑반찬은 구색을 갖추었다. 영업시간은 점심시간~오후 정도까지만 하는것 같다. 저녁 장사는 ..
안동 옥동 술집 수상한 맛집 안동 옥동에 있는 수상한 맛집. 예전부터 정말 엄청 다녔던 곳이다. 특히 지금보다 많이 어릴때 자주 갔었던 기억이 난다. 안주가 이것저것 나오는 점도 매력이고 술이 맛있어지는 안주와 편안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던 곳. 한동안 안가게 되다가 간만에 다시 갔다.푸짐하고 저렴하고 맛있는 안주는 여전한 곳. 보통 여기에서는 통술안주를 많이 먹는데 가격인하됐다. 띠용? 대박인데? 한상 차려놓고 신나게 먹어본다. 사실 안주가 이거 외에도 조기구이랑 돈가스가 있었는데 깜빡하고 사진을 안찍었다. 돈까스가 정말로 맛있었다. 돈가스 단품이 있었다면 그걸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을 정도. 이날도 1차에서만 5병을… 꽤 취한 날이었다.
안동 옥동 술집 인디스 치즈불닭 안동 옥동에 있는 인디스. 한 자리에서 오래도록 장사중인 곳이다. 내가 학생때부터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대학생이었던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안동의 상권은 주로 시내였었고 옥동은 아직 많이 개발되기 전이었다. 당시에 술 먹는 사람들은 대부분 시내에 있었고 시내 호프집에가면 절반이 친구들이라서 동창회를 방불케한다는 이야기가 피부에 와닿을만큼 좁은 느낌이었다. 십 수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사정이 역전되어서 옥동은 번화가로 번창했고 시내는 상권이 많이 풀이 죽어있는 상태다. 뭐 어찌됐건간에 예전 시내가 한창일 시절에도 인디스에서 술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젊고 혈기왕성하고 멋모르고 철없던 시절. 돈없고 힘들었지만 활기차고 무서울 것 없던 그 시절이 종종 그립기도하다...
안동 옥동 그램그램 오랜만에 방문 고도로 산업화된 오늘날에는 무언가를 선택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과제로 여겨진다. 선택지가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우리는 항상 뭔가를 먹고 살아가는데 식당 숫자도 많아서 식당을 고르는 것도 꽤나 까다로운 일이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선택할 때 누군가의 추천에 기대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그 사람이 전문가라면 더욱 기대고싶어질테다. 그러나 반드시 전문가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가까운 지인이 ‘거기 맛있더라'이 한마디면 그 식당을 머리에서 지우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차라리 그 식당을 직접 방문해버림으로써 머릿속의 과제를 하나 해결하고싶어지기도 한다. 심리학과 마케팅 이론에서 동료효과 또는 입소문 효과라고 부르기도하지만 용어보다 중요한건 이것이 실제로 우리 현실에서 자주 ..
안동 옥동 레전드야구존에서 스크린야구 한 판 친구들과 술마시고 종종 스크린야구를 하러간다. 옥동에는 여러개의 스크린야구장이 있는데 지난번에 소개했던 리얼야구존()을 자주 이용하다가 이번에 레전드야구존이란 곳을 한 번 가보자고해서 가보았다. 스크린야구장의 시설이 다들 비슷하긴하지만 여기도 비슷해서 큰 이질감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여기는 센서의 위치가 앞쪽인지 위로치면 홈런이 그냥 나오기도 했다.
안동옥동맛집 치킨집 철인7호 솔직후기 안동 옥동에 철인7호가 생겼다. 후라이드 치킨을 전문으로 다루는 치킨 프렌차이즈다. 부산에 본사가 있다고한다. 안동점은 옥동 이마트 근처에 자리잡고 있다. 요즘 이 근처에 카페도 생기고 여러가지로 변화가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구역이다. 어쨌든 철인 7호가 생겼는데 겉보기에는 여기가 치킨집인지 알아보기가 쉽지않다. 친구들도 ‘저기가 뭐지?'하며 어리둥절. 부제목은 수제치킨전문집이라고하는데, 프렌차이즈 치킨이 수제가 있는가? 뭐 아무튼 가봤다. 처음 오픈할 때 관계자께서 개인적으로 연락이와서 한 번 방문해달라고 하셨는데 정중하게 거절하고 그냥 돈내고 먹고왔다. 철인 7호 입구. 내부는 분위기가 아늑하고 아담한 사이즈다. 당시에 오픈 기념으로 홀이나 포장, 배달하면 ..
안동 옥동 쏭 노래방(쏭 동전노래연습장) 안동 옥동에 비교적 최근에 생긴 동전노래방 쏭 노래방. 옥동 중심가쪽에 있어서 위치가 좋다. 2층이라서 계단을 올라가야하는게 좀 그렇지만, 옥동에 있는 다른 동전노래방들도 다 계단 올라야하는건 같다. 최근에 생겨서 그런지 시설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도시적인 느낌이다. 모든 방이 무선마이크이고 청소 상태도 양호. 화장실도 깨끗한 편이다. 방도 꽤 넓어서 화면을 멀찍이 두고 앉아 노래를 즐길 수 있다. 제일 좋은건 천원에 4곡이라는점! 요즘 술먹고 스트레스 풀러 자주가는 곳이다. 들어갈 때 나갈 때 직원분인지 아르바이트 학생인진 몰라도 꼬박꼬박 인사도 잘해주시고, 방 안내 등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좋은 곳. 젊은분들이 하시는건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옥동 동전노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