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코로나 때문에 이마트 배달로 살아가기 2월 중순에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질 무렵부터 외출을 자제하고 스스로 격리에 들어갔다. 그땐 안동에 확진자가 없었지만, 아무래도 곧 안동도 뚫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외출을 안할 생각이었다. 먹고는 살아야하니까 먹거리가 필요한데 마트에서 사던걸 이제 배달로 해결해야했다. 안동에서는 이마트나 홈플러스 등에서 인터넷몰로 주문 후 배달 받을 수 있다. 직접 가서 사면 좋긴한데 마스크를 쓰고 장보는거 자체가 덥고 답답하기 때문에 배달을 선호하게 됐다. 처음에는 배달이 3일 정도 걸리더니 2월 중순이 넘어서 코로나가 심각해지자 배달이 5일 이상 걸리게 됐다.중간에 홈플러스에서도 배달을 시켰었는데, 홈플러스는 물품을 패키징을 안해주고 낱개로 주었기 때문에 아주 불편했다. 이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