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낙동강변 자전거 운동 기록 간만에 자전거 운동. 장마철에 비오고 해서 오래도록 못 타다가 간만에 끌고 나갔다. 시간은 좀 이른 시간. 해가 지기 직전이라서 날씨가 조금 더웠는데 강변은 의외로 꽤 시원했다. 해가 떨어질려고 하자 강변으로 정말 많은 시민분들이 나오셔서 운동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바구니 떼고 한결 가볍고 귀여워진 자전거. 운동목적이라서 그냥 천천히 편하게 가고 있다. 엉덩이 통증은 아직은 조금 있지만 처음보다는 나아진 것 같다. 가는 길에 하늘이 너무 예뻐서. 어릴땐 이 철도에 지나가는 기차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시간을 많이 보냈었는데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다. 어린시절의 나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던 아이였던 것 같기도 하다. 이번에 코스를 좀 바꿨다. 낙천보가 유실되어서 건너..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4 안동→동대구→김해공항 드디어 출발일입니다. 저녁에 김해공항에서 밤비행기를 타야하는 관계로 일찍 집에서 출발하여 공항까지 갑니다. 제가 있는 안동에서는 곧장 김해공항으로 가는 버스편이 없기 때문에 동대구를 거쳐 가는 편이 가장 빠르고 정확합니다. 안동에서 동대구까지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되며, 다시 동대구에서 김해공항까지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되어 총 버스 이동시간이 2시간 40분 정도인 셈입니다. 물론 중간에 내려서 잠깐 대기하는 시간을 치자면 넉넉잡아 3시간 정도라 볼 수 있겠네요.김해공항은 영남권에서 비교적 가깝게 갈 수 있는 공항입니다. 물론 더 가까운 곳에 대구국제공항이 있지만 김해공항 등의 아성에 밀려 많은 노선들이 취소되고 현재는 소수의 비행편만 운행 중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