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옥동 라라코스트 - 블루베리포크스테이크, 새우베이컨필라프, 페퍼로니피자 안동 옥동 라라코스트에서 시켜먹은 세 가지의 메뉴. 블루베리포크스테이크와 새우베이컨필라프, 그리고 페퍼로니피자. 이름도 참 길다. 주문할 때 힘들어서 역시 번호 불러주며 주문하는게 진리인 듯.3개 전부 먹어도 배 별로 안부를 것 같았는데 막상 먹으니 엄청 배 불렀다. 결국 피자 몇 조각은 다 못먹어서 포장했었다. 새우베이컨필라프. 모양이 참 예쁘다. 살짝 매콤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인도산 매운고추가 들어간 것인지 꽤 매웠다. 무한리필할 수 있는 콜라로 달래면서 맛있게 먹었다. 블루베리포크스테이크. 매번 느끼지만 스테이크는 라라코스트보다는 손쿡이 좀 더 나은 것 같다. 하지만 피자는 또 라라코스트가 한 수 위인 것 같기도하고. 페퍼..
안동 서부시장 24시 가마솥 옛날순대국밥 가요방이나 룸, 모텔이 많아서 미관상으론 좋다고 할 수 없지만 서부시장 곳곳에 맛집이 많아서 요즘 자주 간다. 서부시장에서 밥 먹을 곳을 찾다가 24시 가마솥 옛날순대국밥을 가보았다.겉으로 보기에도 꽤 큰 가게다. 이름이 좀 길다. 24시 가마솥 옛날 순대국밥. 24시간이고 가마솥으로 만드는 옛날식 순대국밥인가보다. 메뉴판. 돼지국밥과 순대국밥을 비롯해 모듬국밥, 살코기 국밥, 술국, 수육 등이 있다. 왕만두는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못먹어서 다음번에 먹어볼 예정이고 파불고기랑 매운 불고기를 판매한다는 점이 조금 독특했다. 순대국밥을 주문하니 곧 밑반찬이 차려진다. 김치와 깍두기, 양파, 고추 장아찌 등으로 국밥집 치고는 가짓수가 많은 편이다. 근데 내가 좋아..
안동 정상동 홍기와 쭈꾸미에서 매콤한 식사 정상동 반변천 용정교 쪽, 옛날 신촌닭백숙 인근 자리에 새롭게 들어선 가게가 있다. 조용하고 어두컴컴한 곳에서 유난히 빛나 멀리서도 보이는 홍기와 쭈꾸미다. 쭈꾸미는 알겠는데 홍기는 도무지 무슨 뜻인지 알 길이 없었다. 그래도 식사를 위해 우선 들어갔다. 마침 시내에 마땅히 갈 곳이 없었는데 이 곳은 예전보다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딱이었다.주차장이 있고 근처에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도로가 넓어 좋다.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다. 쭈꾸미 볶음 정식 SET가 1인당 9천원으로 꽤나 저렴한 편이다. 옥동에 있는 바보 쭈꾸미가 1인당 만원이 넘는 가격이고 송현에 있는 그집 쭈꾸미도 SET가격이 아님을 생각해보면 가격 경쟁력이 있다 하겠다. 왕새우 튀김은 15,000원..
안동 서부시장 청춘식당에서 소주 한 잔 비교적 최근에 서부시장에 깔끔한 인테리어를 가진 청춘식당이라는 가게가 들어섰다. 서부시장의 전통적이고 아날로그적인 분위기와는 다소 상반된 디자인이라 눈에 확 들어온다. 이름도 청춘식당으로 아저씨들만 갈 것 같은 서부시장 가운데에 우뚝 서 있는 곳이다.입구의 모습.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서부시장을 지나다닐 때 누구나 볼 수 있는 위치다. 메뉴는 다양하다. 단위는 천원. 대패삼겹두루치기는 8천원이고 얼큰해장라면은 3500원 되시겠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입구에 있는 엑스배너에서 본 피자가 포함된 세트메뉴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배가 불렀던 우리들은 단품을 주문했다. 나름 오픈 키친. 깔끔한 인테리어다. 테이블이 꽤 많다. 이 사진을 찍을때만해도 시간이 일러 손님이..
안동맛집 - 미친 맛과 퀄리티의 서부시장 '동이네' 요즘 서부시장에 맛집이 많다는걸 알게되어 서부시장을 개척 중이다. 매번 옥동이나 시내만 가다보니 옛스럽고 또 맛있는 과거여행이 가능한 곳이 바로 서부시장인 것 같다. 아직도 갈 곳이 많은데, 서부시장 대표 술집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곳. 오늘 소개할 동이네다.서부시장의 중앙이라 할 수 있는 곳엔 GS25 편의점이 있는데 그 쪽에서 태화동 쪽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동이네를 찾을 수 있다. 메뉴는 수제떡갈비, 차돌박이와 돼지고추장, 고등어구이, 계란이 있다. 우리 일행은 수제떡갈비와 차돌박이, 계란을 먹었는데 지금 메뉴판을 보니 팔천원짜리 육전이 무척 땡긴다. 나중에 먹어봐야겠다. 안주를 주문하면 먼저 싱싱한 배추와 고추와 마늘, 쌈장을 준다. 쌈장에..
안동 옥동 파불(파불고기)먹고 밥도 볶아 올해 초 부턴가? 옥동에서 술먹고 지나가다보면 눈에 띄는 곳이 한 곳이 생겼다. 이름이 파불이라는 곳인데 가게 앞에 있는 엑스배너를 보니 파불고기 집이었다. 1차로 가기에도 괜찮아 보이긴했는데 아무래도 다른 먹거리들이 많은 옥동이라 못가다가 얼마전에 2차 장소로 한 번 개척해 보았다. 요즘엔 워낙 프렌차이즈가 많아서 프렌차이즈인지 일반 가게인지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은데, 이 곳은 프렌차이즈 같았지만 프렌차이즈 아니다. 파불이라는 이름답게 파불고기 집이다. 메인메뉴는 파불고기랑 삼겹살인데 우리는 파불고기랑 볶음밥을 먹었다. 야들야들한 파불고기랑 볶음밥이 무척 맛있었다. 술도 술술~ 신기하게 청하를 판다. 고기를 다 먹었으면 볶음밥을 먹는게 진리라길래 볶음밥 성애자 ..
안동 남실네에 새로나온 '매운수제탕수육' 술안주로 김밥이 진짜 맛있는 남실네. 2차로 김밥 먹을려고 남실네에 갔는데 새로 나온 메뉴가 있었다. 매운수제탕수육!? 일단 바로 주문 나오는데 시간은 살짝 걸린 것 같다. 비쥬얼도 좋고 맛도 좋은데 다만 양이 조금 부족하다. 따끈따끈할 때 먹으니 와... 술이 술술. 그건 그렇고 여전히 김밥은 최강. 김밥에 소주 먹는것도 가능.
안동 과학대학교 인근 연잎밥이 맛있는 '예닮' 과학대 근처에는 음식점이 많지않아 선택지가 줄어듭니다. 과학대 뒤를 돌아가면 예닮이라는 연잎밥 식당이 있는데, 독특해서 한 번 가보았습니다. 과학대 교수진들과 직원분들도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하던데 주말에 갔는데도 손님들이 꽤 있더군요.근처는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까닭인지 가로등도 없고 엄청 어두컴컴합니다. 무슨 귀곡산장인줄... 아무튼 동네에서 가장 밝은 곳이 바로 예닮입니다. 야간에 켜지는 조명이 독특하고 예쁘네요. 입구에서 대표 메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들 찾는게 아마도 연잎오리정식과 연잎간고등어정식이 아닐까 싶은데요. 과거보다 가격이 살짝 올랐습니다. 내부는 대충 이렇게 생겼는데요. 꽤 큽니다. 많은 인원도 수용 가능할 듯 싶네요. 이미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