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장수우동을 다시 찾았다. 슬슬 더워지는 날씨에는 역시 냉우동만한게 없거든. 옥동 장수우동은 5월 중순에 찾았는데도 벌써부터 냉우동을 먹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이 꽤 있었다. 나는 우리만 먹으러간줄 알았는데 ㅎㅎㅎ 슬슬 더워질 때 미리 냉우동 한그릇 해보는 것도 좋다. 가격은 4,000원. 면과 국물이 푸짐한게 장수우동의 특징이고 국물이 특히 진국이다. 나는 여기 장수우동의 국물을 매우 좋아한다. 면 자체는 내 입맛에는 무난한... 그래서 그냥 국물 먹으러 가는 경우가 많다.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 곳에는 춘장과 단무지, 고추가 있는데 여기 고추가 정말 아주 맵다. 1개 겨우 먹고 찍 그랬다. 조심히 먹어야한다. 한여름에는 줄서서 먹어야하는 곳이다. 오전 10시에 방문해서 이른 브런치를 냉우동으로 해결..
안동 전가복 해물볶음짜장 맛있는 옥동맛집 2019년 3월 6일에 오픈한 곳이라고한다. 가게 앞에 메뉴판이 따로 있어서 들어가기전에 미리 메뉴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물론 가게 안에 있는 메뉴판을 이용하면 좀 더 가독성 있게 볼 수 있긴하다. 해물볶음짜장이 양도 많고 맛도 좋다. 인기메뉴인것 같다. 사진에는 없지만, 차돌짬뽕도 먹었는데 국물이 진한게 괜찮았다. 다른곳과 비슷하다기보다는 전가복 자체만의 맛이 있는 곳이다. 옛날 터미널 가는 방면에 있던 명가짬뽕에서 다시 오픈한 곳이라고한다. 나도 몰랐는데 가게 밖 메뉴판에 그렇게 적혀있어서 알게됐다. 옛날 명가짬뽕은 나도 블로그에 포스팅했던적이 있을만큼 괜찮았고 맛집이었는데 왜 다시 오픈했을라나. 아무튼 지금은 전가복이고 가게는 아담하지만 깔끔하다. 전가..
안동옥동맛집 추억의 급냉삼겹살이 맛있는 곳 모여라 요즘 뉴트로가 유행이라고한다. 나는 예전부터 옛날 노래만 듣는등 레트로 문화를 좋아하는데 거기에 여러가지 추억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촌스러우면서도 힙한 느낌이 좋기 때문이다. 안동 옥동에 새로생긴 모여라는 급냉삼겹살을 주로 다루는 포장마차이자 술집이다. 설전에 가오픈을 하고 설 연휴가 끝난 후에 정식 오픈을 했다고한다. 위치는 옥동 중심가에 무척 가까워서 접근성이 아주 뛰어나다. 가게 안에 테이블도 꽤 넉넉한 편. 위치는 옥동 회왕, 대게왕 맞은편이고 뼈나루감자탕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다. 옥동 목욕탕에서 몇걸음만 더 내려가면 된다. 가게는 레트로 분위기가 물씬 난다. 추억의 노래들도 많이 나와서 자기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된다. 산수책, 디아블로와 미르..
안동 옥동 이자카야 도쿄술집 치킨가라야게 삼겹숙주 요즘에 안동 옥동에서 가장 인기있는 술집이라면 아무래도 도쿄술집이다. 남다른감자탕 옆, 옥거리 맞은편에 자리잡은 도쿄술집은 우리 안동맛집지도에서 오픈할 때 한 번 소개했던 곳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여러번 문을 두드렸는데 연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없어서 못갔었고 또 얼마전에는 연말도 아닌데 자리가 또 꽉차서 못가고… 그러다가 이번에 기회가 되서 드디어 가게됐다.2차로 간터라 부담스러운건 안먹고 술하고 해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로 골라보았다. 제일 먼저 치킨가라야게. 치킨가라야게는 맛은 좋았다. 다만 양이 좀 작은편. 맛 자체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전체적으로 가라야게 느낌이 잘 살아있고 같이 나오는 샐러드도 신선하다. 두번째로 시킨건 ..
안동맛집 옥동 옥거리 고추장뭉티기 안동 육회랑 뭉티기 맛집으로 유명한 옥거리는 옥동에 있는 유명한 맛집이다. 보통은 육회랑 뭉티기를 자주 고르는데 이번에 메뉴판을 보다가 보니까 고추장뭉티기라는게 보이길래 호기심에 한 번 주문을 해보았다.먹어본바로는 약간 파무침? 같은거에 뭉티기가 섞여서 나오는 형태다. 말하자면 뭉티기 무침이랄까? 그런대로 먹을만하고 맛도 분명히 있다. 그런데 양념맛이 어느정도 있다보니까 뭉티기 고유의 맛이 많이 사라지게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고추장뭉티기 보다는 일반 육회 뭉티기가 좀 더 나은 느낌이다. 아삭하고 매콤해서 술 안주로 좋긴한데 뭉티기 생고기 고유의 맛이 안나서 아쉬웠다.
안동맛집 더욱 맛있어진 옥동 철펍철펍 2019 안동 옥동에 있는 맛집 철펍철펍은 안동에서 맛집 좀 찾아다닌다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한두번 정도는 가봤을 유명한 가게다. 나에게는 오픈때부터 지금까지 자주가던 가게다. 옥동에서 밥먹거나 술먹을 때, 특히 술먹을 때가 많지만 마땅히 생각나는 곳 없으면 거의 무조건 철펍철펍이다. 분위기가 좋고 요리들이 훌륭해서 최소 평타고, 입맛에 맞다면 친구들에게 칭찬까지 받을 수 있는 그런 장소다. 여러 지인들과 오래도록 철펍에 다녔는데 대부분 평가가 좋았던걸 보면 평균적인 맛을 내는 곳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철펍철펍의 메뉴는 조금씩 변화가 있었는데 2019년인 이번에 메뉴가 대폭 업데이트 됐다. 메뉴들이 술과 무척 잘 어울리는 것들이 많아서 새로나온 것들 위주로해서 이것저것..
옥동 야구장 근처에 있는 36.5도 호프집. 2층에 있는 호프집인데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꽤 인기있는 곳인 것 같다. 매번 쳐다보기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가보았는데 젊은 친구들이 많아서 분위기가 꽤 괜찮아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조명을 사용하고 있는 무난한 호프집 분위기다. 사람들이 많은걸로 미루어봤을 때 가성비가 괜찮은 안주들이 꽤 있는 것 같다. 처음에 치킨을 주문했었는데 재료가 없다그랬나? 아무튼 주문이 안되어서 페퍼로니 피자로 변경 후 주문. 2차인가 3차로 간터라 배부른 안주는 좀 고르기 싫었고... 날씨가 추워서 탕이나 이런게 좀 더 끌리긴했는데 워낙 피자를 좋아해서 피자로 주문했다.그 시내에 있는 알리 맥주집은 페퍼로니 피자가 통으로 나오는데 여기는 먹기 좋게 잘라서 나온다. 나는 이게 정말..
쥬씨 생딸라떼 생딸기라떼 쥬씨에 새로나온 메뉴인지 계절메뉴인지 아무튼 생딸라떼가 있어서 한 번 먹어보았다. 너무 맛있다. 새콤달콤하고 위에 딸기랑 크림이 잘 어울린다. 빨대로 밑에껄 휘저어서 먹으면 섞어먹는게 되는데 빨대 들고 가다가 잃어버려서 그냥 입으로만 먹었는데… 그래도 맛있다…ㅎ
안동 옥동 미스터오뎅 옛날 치어스 자리다. 치어스 호프집은 후라이드 치킨이 정말 맛있는 곳이었고 추억의 장소였는데 사라져서 안타깝긴 하지만 원래 시대는 항상 변하는거니까. 아쉬움을 뒤로하고 미스터오뎅으로 바뀌었길래 술먹다가 한 번 가봤다.원래 오뎅을 좀 좋아하긴하는데 술집에서 오뎅은 잘 안먹는게, 가성비가 별로라서다. 그런데 미스터오뎅의 오뎅은 나름 여러가지도 들었고 국물도 먹을만해서 꽤 괜찮은 느낌이었다. 고로케도 시켰는데 엄청 뜨거웠지만 술 안주로 괜찮게 먹었던 것 같다. 간단하게 술 한잔 기울이기 좋은 곳인 듯. 무엇보다 분위기가 괜찮아서 그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안동 옥동에 우야지막창이라는 막창집이 새로 생겼다. 원래 도청쪽에 가을쯤이었나? 생겼던걸로 들었는데 옥동에도 들어섰다. 옥동 중심가쪽, 곱창고 바로 옆에 생겨서 접근성이 좋고 오픈 직후라서 깔끔한 것 같다. 가성비 괜찮아보이긴한데 나중에 한 번 가서 먹어봐야 맛이나 구성 이런걸 알 수 있을 듯.이름이 맛있어서 우야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