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왜 그렇게도 책을 보지 않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친구, 부모님, 아는 사람, 지인, 집, 주변에서도 독서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어서였을까. 지독히도 책과는 거리가 멀었던 나였다. 고등학생때 까지는 교과서가 몇 권인지 조차, 교과서의 생김새조차 잘 모르는 정도였다. 학생때 읽었던 책이라고는 고작해봐야 '삼국지 10권'짜리 시리즈 뿐이었다. 이 책은 못해도 한 10번 정도는 반복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덕분에 지금까지도 나는 삼국지의 광팬이다. 아무튼 책이라는 단어 자체를 모르는것처럼 그렇게 살았었다. 주변에서 그 누구도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강력하게 이야기하거나 강요하지 않았다. 덕분에 책을 읽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생활이 안정되어 있고, 여유시간이 많거나 아니면 범생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
책 제목이 이다. 2010년에 나온 한 영화도 언씽커블이라는 제목이 있던것으로 기억난다. 아무튼 언씽커블. 상상할 수 없는? 예측할 수 없는? 생각 이상의? 뭐 그런 뜻일까. 부제가 '역경을 이겨내는 힘의 원천' 이다. 힘의 원천과 상상할 수 없는것이 무슨 관계일까? 혹시 독자들이 상상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담긴 책이라는 의미일까. 여러가지 생각들이 교차하며 책을 집어들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많은 어려움이나 위기에 직면한다. 당장 1분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불안한 현실을 살고있기에, 인간의 힘으로 미래를 예측해보려는 많은 시도가 있지만 현재까지는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예컨대, 날씨같은 경우 나노세컨트 이상의 슈퍼컴퓨터가 계산해서 예측해본들 정확하지가 않다. 대략적인 결과를 추측해보는게 고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