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모교, 안동 영호초등학교 지금의 영호초등학교가 아니라 옛날 영호초등학교 자리를 지나갈 일이 있어서 잠시 차를 세워두고 멍하니 운동장을 바라보다가 한 컷 촬영했다. 안동 영호초등학교는 내 모교로 여기에서 6년간 학교를 다녔었다. 훌륭한 선생님들 아래에서 이런저런걸 배웠던 것 같지만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함께 초등학교를 다녔었던 많은 동창생들이 지금은 사회 곳곳에서 자신만의 삶을 꾸려나가고 있다. 아주 가끔 열리는 동창회가 있다는 소문을 듣긴 했지만, 나는 어릴때 눈에 띄는 학생이 아니었던데다가 친구도 많은편이 아니었어서 그냥 그런게 있나보다 생각만하고 간 적은 한 번도 없다. 이 운동장은 어린시절 나에게는 훌륭한 놀이터였고 매우 넓어 보였지만, 지금 바라보는 운동장은 매우 협소해 보인다. 저 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