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날씨가 쌀쌀해진 탓에 자전거 타는게 쉽지만은 않다. 아무래도 한겨울에는 추워서 못탈 것 같다. 저녁 늦은 시간이 되면 손가락이 살짝 시려울 정도로 기온이 내려갔다. 그런데 강변에는 여전히 날파리들이 많다...ㅠㅠ 날씨가 가을로 접어들면서 저녁에 자전거 타기는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아서 주말에는 되도록이면 오전이나 오후에 타는걸 고려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겨울에는 걷기 운동으로 대체하려고 한다. 그리고 다시 봄이 오면 자전거로 다시 가려고 생각 중이다. 코스는 강변에서 낙천교까지 갔다가 되돌아가서 낙동강 종주길로 접어드는, 매번 가는 형태의 길이었는데 이번에는 리버스로 갔다. 날씨가 추워서 안에 운동복 긴 팔 티를 입었다. 여름에 사 둔 녀석인데 미리 사두니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밖에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