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비이공 선비열전, 선비와 편지 & 선비와 그림 강의 후기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선비나 양반이라는 말은 조소를 포함한 나쁜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 말에서 선비는 고지식하고 딱딱하며 염세적인 이미지를 내포한다. 요즘 시대에 사람을 신분으로 결정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그렇다고해서 옛 선비들의 정신과 행동양식을 무시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청비이공은 청년들과 선비문화에 관심있는 이들을 위한 좋은 강연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한달에 한 번꼴로 진행이 되며 강의당 20분이라는 짧은 시간안에 타이트하게 움직인다. 정리하자면, 청년 선비를 위한 20분 강연 프로그램이다. TED나 TEDx 같은 강연 프로그램과 흡사한 시스템이다. 한가지 다른점이 있다면 선비와 관련된 주제의 강연들로 채워져있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