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아동으로부터 온 크리스마스 손편지 2015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받은 크리스마스 카드 by 후원아동. 작년보다 글이 꽤 짧아졌다. 귀찮았나보다. 의무적으로 써야하는 것인 듯 싶은데 괜시리 부담될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1년에 손 편지는 딱 한 번 온다. 크리스마스 직전에. 그래도 내가 기부한 얼마안되는 돈이나마 학업과 생활에 보탬이 된다니 기쁘다. 이 후원을 계속하려면 더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버는 방법 밖에는 없다. 후원자인 나도, 후원아동도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2016년이 되면 좋겠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후원하고 있는 아동의 손편지를 받았다. 크리스마스 카드인데, 처음받는 후원아동의 자필편지인데다 요즘엔 거의 하지않는... 크리스마스 카드라서 여러가지로 감회가 새롭다. 그러고보니 나 어릴 땐 성탄절이나 연말만 되면 문방구에서 몇 백원짜리 크리스마스 카드, 좌우로 펼쳐 열면 가운데에 트리가만들어지는 그런것들을 참 많이도 나누었었는데... 그리운 문화다.받는 이보다 주는 이에게 더 큰 보람과 기쁨을 주는. 제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