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에서 택시 타기 한국은 대중교통요금이 저렴하기 때문에 지하철이건 버스건 택시건 이용하는데 큰 부담은 없지만, 일본은 그렇지가 않다. 특히 택시의 경우에는 요금이 꽤 강하기 때문에 부담될 수 밖에 없는데, 후쿠오카 돈키호테 나카스점에 갔다가 숙소로 되돌아가는 길에는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야했다. 버스가 끊긴 새벽 시간대였고 짐도 많은데다 거리도 멀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택시를 타는 방법은 간단하다. 주차돼 있는 택시를 타거나 아니면 도로변 안전한 곳에서 지나가는 빈택시를 손을 흔들어 잡아타면된다. 문은 기사님이 직접 열어주는 구조이므로 택시가 정차한 후 잠깐 기다리면 된다. 방향을 잘 골라야한다. 짐이 많다면 트렁크를 이용할 수 있고 추가요금이 있을 수 있다. 소문으로만 들었던 일본 택시는..
후쿠오카 하카타역 다이소 방문 이때쯤이면 지칠대로 지쳤다. 일본 여행의 마지막 날이었고 그동안 너무나도 걷고 걷고 또 걸어서 이제는 다리 뿐만 아니라 허리도 아프고 체력도 힘든 시간들이었다. 그래도 하카타역에 있는 다이소에 가봤다. 어떤 느낌인지 한 번 가보고 싶었다. 다이소는 입구는 좁은데 내부는 꽤 큰 편이었다. 우리나라 다이소와 비슷하게 여러가지 상품들을 판다. 먹거리와 간식도 있다. 전체적으로 넓고 다양한 상품이 있어서 필요한 물건들을 쇼핑할 때 좋은 곳인듯하다. 하카타역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다.
후쿠오카 하카타역 모스버거 후쿠오카 여행 마지막날의 첫 식사는 모스버거. 후쿠오카 하카타역 안에 있어서 찾기도 쉽고 찾아가는것도 쉽다. 영업시간도 아침 7시부터 자정까지라 안정적인데다가 햄버거도 전체적으로 맛있다. 사실 모스버거는 한국에도 있고 한국에서도 자주 찾아가는 곳이다. 나는 특히 강남버스터미널에 있는 모스를 자주 가는데, 강의나 업무차 서울을 갈 때마다 혼밥하러 가는 곳이 바로 모스버거. 매번 한국에서 먹던 모스버거였는데 일본에서는 어떨까? 싶어서 한 번 가보았다. 후쿠오카 하카타역 모스버거는 메론소다가 유명하다고한다. 그래서 메론소다를 시켰다. 청량감도 살아있고 맛도 준수한 편이다. 무엇보다 비주얼이 예뻐서 사진도 잘 나온다. 여성들이 좋아할만하다. 하카타역 모스버거는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였..
하카타역 캐리어 보관 2가지 방법(코인로커, 캐리어 보관 서비스 이용) 패키지가 아니라 후쿠오카로 자유여행을 갔다면 짐을 보관할 공간이 언제든지 필요할 수 있다. 여행 첫날 체크인하기 전일수도 있고, 여행 마지막날 공항으로 가기 위한 시간일지도 모른다. 별도의 airport 픽업 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않고 완전한 자유여행을 하는 중이라면 캐리어는 굉장히 무거운 짐이 될 것이고 이것을 질질 끌고 다니면서 후쿠오카를 돌아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다. 약간의 돈을 쓰더라도 짐을 맡겨두고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짐을 찾은 다음 이동하는게 가장 합리적이라 할 수 있다. 한국에도 지하철역 등에 동전으로 이용하는 물품보관소가 있는것과 똑같이 후쿠오카 하카타역에도 동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코인로커가 있다. 이 코인로커를 잘..
후쿠오카 맛집 하카타 이자카야 아운본점 후쿠오카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점은 숙소와 매우 가까운 위치에 하카타 맛집 아운본점이 있었다는 것이다. 아운본점은 우리의 에어비엔비숙소 기준으로 숙소 → 하카타역으로 가는 방면에 자리잡고 있었고 그 사이에 패밀리마트나 로우손같은 편의점도 있어 접근성이 아주 좋았다. 아운본점은 굉장히 맛있는 꼬치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었고 꼬치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도무지 거부할 수 없는 가게였기에 이날 저녁 아운본점에서 실컷 먹은 것 같다. 아운본점 입구. 멀리서도 잘 보이며 바로 앞이 횡단도보라서 하카타역으로 갈 때, 그리고 다른곳을 갔다가 숙소로 되돌아갈 때 항상 지나치는 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일단은 들어가자마자 맥주부터 주문. 날씨가 더웠고 꼬치엔 맥주 하나 정도는 먹어줘야한다...
후쿠오카 도보여행 만교지 절 해외여행을 느긋하게 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 밥먹듯이 드나들 수 없기에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내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게 보통이다. 그러다보니 여러개를 둘러보고 사진을 찍지만 그 곳에 대해 깊숙하게 이해하고 오래도록 기억할만큼 깊이있게 학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후쿠오카 도보여행을 하면서 하카타역 주변의 여러 사찰과 절을 돌아다녔는데 시간이 부족할 수 밖에 없어서(해외여행은 항상 시간이 부족한 법이다) 만교지 절은 살짝 발만 담그고 나왔다.만교지 절의 입구. 여기는 말 그대로 절이기 때문에 좀 더 엄숙한 표정으로 입장했다. 만교지 절의 내부. 쇼후쿠지 절과 비슷한 느낌이 난다. 입구에는 역시 손 씻는 물. 마시는게 아니니 주의하자. 도심에 있어 다가가기..
후쿠오카 도보여행 쇼후쿠지 절 토초지 절에서 매우 가까운 쇼후쿠지 절. 공원같은 느낌을 가진 절로 내부 마당이 엄청 넓어 편하게 휴식하며 둘러보기에 좋은 곳이다. 입구는 아담하지만 내부는 큰 형태의 쇼후쿠지 절. 우람한 나무가 많아서 마치 수목원이나 가로숲길에 와 있는 듯한 착각도 든다. 쇼후쿠지 절에는 이 곳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고양이 무리가 있다. 자유롭고 평화롭게 쉬면서 놀고있는 고양이들도 볼 수 있는 장소. 후쿠오카 주변의 절들을 돌아다니면서 고양이 무리는 쇼후쿠지 절에서만 볼 수 있었다. 마침 쇼후쿠지 절에는 철쭉이 예쁘게 피어 있었다. 쇼후쿠지 절의 안 마당 쪽. 나무가 정말 많았다. 쇼후쿠지 절 주변 풍경. 아름드리 나무들과 절의 건물이 조화롭게 배치돼 있다. 절의 건축물과 함께 주변에..
후쿠오카 하카타역 주변 도보여행 조텐지 절 후쿠오카 기온에 있는 절. 조텐지 절. 후쿠오카 하카타역이랑 인접해서 시간이 남을 때 도보로 움직이며 둘러보기에 좋다. 하카타역 주변에는 도시화된 상권과 조텐지 절처럼 문화적으로 가치있는 명소가 어우러져 있어 한국과는 또 다른 풍경을 여행객에게 선사한다.우동과 소바의 발상지로 알려진 곳. 조텐지 절의 본당. 하카타역에서 출발하여 하카타 오피스 방면으로 이동하다보면 한국어로 자세하게 써있는 조텐지 절에 갈 수 있다. 정확한 명칭은 조텐지로서 표기에 있는 조덴지는 잘못 표기된 것이다. 빌딩 숲들을 조금만 벗어나도(80m) 한적한 풍경을 만날 수 있기에, 후쿠오카와 하카타역 주변은 인상적이다. 조텐지 절의 입구. 옆에는 자세한 안내문이 있다. 한국어 설명도 자세하게 ..
후쿠오카 하카타역 간식 il FORNO del MIGNON 일포뇨델미뇽 후쿠오카 하카타역 안을 돌아다니다보면 달달하고 고소한 냄새를 맡게된다. 만약 배고픈 상태라면 이 냄새를 따라 자기도 모르게 그 쪽으로 향하게 되는데 하카타역 안에 있는 간식 il FORNO del MIGNON 일포뇨델미뇽이 그 주인공이다.일포뇨델미뇽은 하카타역, 그것도 중심 도보에 아주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해있다. 그래서 지나다니면서 거의 매번 마주치게되며 현지인들도 많이 사먹는걸로 봐서는 맛이 꽤 좋은 편임을 알 수 있다. 바로 옆에는 패밀리마트(우리나라에서는 이제 더 볼 수 없는)가 있어서 음료를 미리 준비해도 좋다. 후쿠오카 하카타역은 마치 거대한 교통복합쇼핑몰, 또는 먹거리가 풍성한 공간을 보는 느낌이다. 굉장히 정갈하면서도 ..
후쿠오카 맛집 이치란라멘 하카타역점 후쿠오카에서 처음 갔었던 음식점. 우리의 첫번째 식사는 이치란라멘이었다. 후쿠오카 하카타역 근처에 있는 이치란라멘. 한국에 특히 잘 알려져있는 음식으로 포장으로 된 라면을 별도로 파는 곳도 있다. 일본라멘인만큼 고유의 주문방식과 고유의 맛이 잘 살아있는 음식이다. 한국 여행객들이 특히 좋아하는 이치란라멘은 일본에 가면 한 번은 꼭 먹어봐야하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더 맛있는 음식이 많은 일본이지만.후쿠오카 이치란라멘은 하카타역 근처에 있어서 위치만 알고있다면 찾기가 수월하다. 그러나 위치를 모르는 경우에는 찾기가 좀 까다로울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건물 안에 있어서 구글 맵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하카타역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넌 후 하카타역을 바라보고 왼쪽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