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0번째 글, 졍신병자 1월 11일에 3,500번째 글을 쓰고 지금 3,600번째 글을 쓰고 있다. 오늘은 3월 2일이다. 사실 3600 카운트는 3월 1일경이었는데 밀린 글을 좀 쓰느라 약간 늦어졌다. 어림잡아 두달동안 100개의 글을 썼다. 이 중에는 짧은 글도 있고 긴 글도 있다. 짧아도 오래걸리는 글이 있고 길더라도 금방 마무리되는 글이 있다. 어쨌든 그런 글들은 내 소중한 기록들이다.글을 쓴다는건 굉장히 지루하고 귀찮은 일이지만 한편으론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이야기를 좋아하는 까닭에 글도 좋아한다. 글에는 필시 이야기가 있기 마련이다. 단, 가독성을 겸비해서 눈에 잘 들어와야하고 잘 읽혀야한다.여전히 쓰고싶은 글은 많다. 그러나 밥벌이로서의 글은 마음처럼 무한하지만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