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의 변신은 무죄? 새로워진 티스토리관리! 사용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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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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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의 관리자 화면이 드디어 새롭게 변화했습니다.
오랜기간동안 사용하던 기존의 관리자 화면이 때로는 그립겟지만, 새롭게 변화된 티스토리 관리센터는 디자인적인 측면을 한층 강화한 모습입니다. 기존의 관리자화면이 기능적이고 도시적인 느낌이었다면, 새롭게 바뀐 관리자화면은 세련되고 직관적인 느낌을 줍니다.
새로워진 티스토리의 관리!
티스토리의 새로운 변신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몇일 간 사용해보면서 느낀 리뷰입니다.
1. 대폭 변화된 티스토리 관리센터 첫 화면
POINT 1. 관리센터 디자인의 변화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관리자센터 디자인의 변화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해지면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강조한 모습입니다.
대체적인 색상의 조합도 흰색과 주황색을 주된 컬러로 사용하고 있어서 좋습니다.
POINT 2. 메뉴가 상단에서 좌측으로 이동!
티스토리 관리화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뉴들이 상단에서 좌측으로 이동했습니다.
기존에는 대메뉴를 클릭하거나 마우스를 오버롤해야만 나타나던 서브메뉴들이
이제는 리스트형태로 미리 보여지기 때문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URL 변경 전 주소체계 >
< URL 변경 후주소체계 >
관리자센터로 접속되는 URL 주소도 함께 변경이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admin/dashboard/ 형태였는데, 이제는 admin/center/ 로 접속됩니다.
따라서, 빠른접근을 위해 기존 관리자센터를 즐겨찾기 해두었거나 시작페이지로 지정해둔 분들이라면 링크를 새롭게 변경해주셔야 합니다. dashboard 보다는 center 가 좀 더 잘 어울리는듯한 느낌은 있습니다.
POINT 4. 관리센터의 초기화면으로 돌아가는 버튼
관리자화면에서 여러가지를 설정하다가 다시 관리센터 초기화면으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위의 이미지에서 보이는것처럼 관리라는 이미지를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아쉬운점은 버튼이 매우 작고, 이 부분이 링크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분들도 많이 있을것같다는 점입니다. 관리를 클릭하려다가 실수로 TISTORY를 클릭해버리면 티스토리 공식홈페이지로 접속되어 버리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도 조금은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버튼이 조금 커지거나, 쉽게 클릭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 변경되면 좋을것 같습니다.
POINT 5. 구버전의 미지원
예전 티스토리 관리자 변경이 있을 당시에는 기존화면과 변경된 화면을 사용자가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었는데, 이번에는 구버전 관리자화면은 무조건적으로 지원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 불편하더라도 새로워진 관리화면을 강제로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조금은 강력한 제약인데, 유저분들이 서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동시에 지원하는 방법이 없다는점은 유감스럽습니다. 하루빨리 적응해 나가는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POINT 6. 속도 개선
최근들어 급격하게 답답해진 티스토리의 속도가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많은 티스토리 유저에게 환영받을만한 일입니다.
실제로 큰 불편함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개선되고 나서는 피부로 느껴지는(?) 속도감은 잘 모르겠으나 한층 부드러워 진 것 같습니다.
2. 세부적인 각종 기능들의 인터페이스 변화
세부적인 기능들의 인터페이스가 대폭 변경되었습니다.
기능적인 변화는 거의 없으며, 단순히 인터페이스만 변경된것이 많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 자체가 바뀌면서, 대부분의 경우 화면이 달라졌지만
가장 자주 사용하고 인기있으며 중요한 메뉴들만 포인트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블로그에서 소통 관계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댓글 관리창을 자주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요. 현재의 화면도 좋게 바뀌긴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댓글과 다른 사람의 댓글을 직관적으로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기존화면에서는 색상 강조가 있었던 반면, 바뀐 관리화면에서는 없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아래처럼 개선해준다면 더욱 사용자 경험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 댓글 관리 개선안>
POINT 2. 유입경로 화면
블로그에서는 방문자 수에 민감하기에 유입경로를 자주 보게 됩니다.
기존에는 키워드만 나열되었지만, 이제는 앞쪽에 파비콘이 함께 위치합니다.
따라서 주로 방문객이 많은 검색포털(네이버, 다음, 구글, 네이트 등)을 쉽게 판단하기에 좋아졌습니다. 반면에 세부적으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키워드 자체는 파비콘 이미지에 가려져 강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선이 약간 혼란스럽다고 할까요?
유입로그 창의 가로사이즈가 조금 짧다는것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따라서 아래 이미지처럼 키워드 자체를 조금 강조해준다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키워드 자체의 Blod체 적용이면 알맞을 것 같습니다.
< 유입경로 확인 개선안 >
POINT 3. 카테고리의 NEW 버튼
카테고리내에서 NEW 버튼을 생성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예전부터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기능인데, 매우 기쁩니다.
새글표시를 위한 기간을 설정할 수 있고 NEW 버튼 이미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CSS를 활용한다면 다른 이미지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까지는, 카테고리 노출이 큰 의미를 가지지 못했는데, NEW 버튼의 활용으로 인하여 카테고리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이드바에 NEW 버튼이 있으면 방문자들이 클릭해볼 수 있으며, 좀 더 많은 페이지뷰와 방문깊이를 만들 기회가 됩니다.
추가적으로 아래 그림처럼 상단 메뉴에도 NEW 버튼이 있으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카테고리 글 보기 에서 나타나는 NEW 버튼의 위치도 어색합니다.
댓글이 없다면 괜찮겟으나, 댓글이 있을 경우 글 제목과 댓글 수 사이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NEW 버튼을 뒤쪽으로 빼 줄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 카테고리 글 더보기 NEW 버튼 개선안 >
POINT 4. 더 보기 버튼의 위치
현재의 화면에서는 더보기 버튼이 리스트 아래쪽에 나타납니다.
색상도 연할 뿐더러 리스트와 겹쳐져서 눈에 잘 안띄는점이 단점입니다.
우측에 공란이 있으므로, 아래그림처럼 위치이동을 해주면 좀 더 만족스러운 사용자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UX 측면에서 볼 때, 많은 기능들이 우측 공란을 이용해서 ...More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도 시선 입장에서도 편리해질 것입니다.
POINT 5. 모바일 웹페이지의 실시간 이슈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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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스럽게도 모바일 웹 페이지에 강제적으로 실시간 이슈가 표시되도록 바뀌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글 아래쪽에 큼지막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웹 스킨을 제공하면서 강제로 삽입된 배너광고에 대한 문제가 아직 사그러들지 않은 시점에서 대다수의 티스토리 유저에게 반감을 살 수 있을만한 기능입니다.
얼마나 많은 페이지뷰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기능의 활용도 대비 티스토리 유저들의 시선은 차갑습니다. 모바일로 인터넷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합니다만, 아래쪽에 배치되어 있으므로 효과가 좋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티스토리 운영/유지비에 일가견 하고자했다면, 차라리 우측에 작은 버튼으로 롤업될 수 있는곳에 넣어두는것도 좋을테고, 다른 방법이 많을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안타까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용자들에게 미리 공지를 한 뒤에 적용했다면 반감은 조금 덜할텐데 아쉽네요.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 네트워크 기능
매번 비교대상이 되는 네이버의 이웃커넥트에 비하면 고전적인 방법일 뿐이었죠.
때문에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RSS를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개편된 관리자가 적용되면서 가장 기능적인 변화가 큰 것이 바로 네트워크 기능입니다.
기능이 추가되면서 아직까지 각종 버그가 나타나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기존 링크 기능이 단순 즐겨찾기 용도였다면,
이번에는 좀 더 소통적이고 결합도가 높도록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POINT. 이웃링크 관련 기능적인 변화
제가 경험한 버그 중 대표적으로 이웃링크에 대한 카운팅 오류, 중복 추가되는 현상 및 응답없음 현상이 있는데, 이 글을 작성하는 기간동안 몇가지의 버그가 해결이 되었습니다.
관련된 사항은 TISTORY 공지사항 : TISTORY 관리 개편 업데이트 안내 를 참고하세요.
수정된 기능도 있고, 여러가지 수정될 기능들이 있기 때문에,
특히 이웃관리 네트워크 기능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추가적으로, 이웃관리 리스트를 단순 메뉴에서 끝내는것은 상당히 아쉽고,
이웃링크과 관련된 위젯이나 사이드바에서 설치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제공해준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욕심을 부려봅니다.
티스토리의 변신은 무죄?!
저 또한 아직까지는 바뀐 기능과 인터페이스 적응해나가는 단계이므로 손에 익지 않아 어색하지만, 여느것처럼 적응된다면 상당히 편리하면서도 시각적으로도 깔끔한 디자인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가지 오류들은 차츰 개선이 되어야 할 것이며, 모바일 웹 강제 광고 삽입으로 이슈가 된 티스토리 운영/유지비에 대한 부분은 어떻게 해결이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티스토리 블로거, 티스토리를 사랑하는 한 명의 유저로서 지금의 변화는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싶습니다.
결국 티스토리의 변신은 무죄라고 판결내리고 싶군요.
좀 더 자세한 사항은 티스토리 공지사항 : 티스토리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를 참고하세요.
또한 티스토리 관리 개편 이벤트가 있으니 꼭 참여해보세요 ^^
[링크] TISTORY 관리 개편 이벤트에 참여하셔서 푸짐한 상품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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