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vs 키노트 첫화면 비교. 이게 파워포인트야? 키노트야?

저는 프레젠테이션 툴로 키노트를 사용합니다.
아직 서툴지만 직관적인 기능과 애니메이션에 감탄을 하고 있죠 ^^

어쨋거나 아직 한국사회에서 키노트 만으로는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는 있어도 문서교환이나 전송은 힘이 들기때문에,
오피스가 아예 없어서는 안되겟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1 을 설치했습니다.
우선 설치 완료 후 아이콘이 이뻐서 감탄을 하긴 했네요 ~ ㅎㅎ

이전에 투박했던 아이콘 밖에 기억에 없는데,
아주 직관적이면서도 이쁜 아이콘으로 바뀌었네요 ^^
아웃룩 같은 경우 오페라 브라우저 아이콘과도 비슷하네요 ㅎㅎ
( 설치 직후 강제로 DOCK 에 추가되는건 좀 별로더군요... )

설치 후 아무래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 파워포인트를 실행해 봤습니다.

< 오피스 2011 파워포인트 실행화면 >

< 키노트09 실행화면 >

처음 실행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아주 익숙한 화면이 나타낫기 때문입니다.
오피스를 간만에 사용해서 그런지, 언제부터 변경이 된것인지는 알수없지만
비슷하게 나타나는건 확실합니다.

누가 누굴 따라하고, 어떤 툴이 뛰어나고 이런 논쟁 보다는.....
원래 키노트는 키노트만의 개성이, 파워포인트는 파워포인트만의 개성이 있었는데,
그러한 부분이 서서히 사라지고 평준화 되는것 같아 씁쓸합니다.
전체적인 관점에서 아무래도 파워포인트가 키노트를 따라가는 경향은 있지만요..

윈도우용 오피스 2011은 설치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맥용 오피스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전체 패키지가 다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가장 최초로 실행할 경우 듀토리얼 메시지를 띄어주는 부분도 비슷하고 ;;;;;

특별히 한쪽만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좀 더 편리한 사용이 될 것 같고,
저처럼 두가지 모두를 사용해야되는 사용자는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이게 키노트 인지? 파워포인트 인지??
이제 첫화면만 보고서는 확인하기 힘들어 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