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취미에 입문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자전거 구하기가 이렇게까지 힘들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사이즈 맞는 자전거 구하는게 정말 하늘에 별 따기보다 더 힘든 것 같다. 원래 그런건지, 아니면 요즘 언택트 시대라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자전거 구하는게 진짜 너무너무 힘들다. 공산품을 돈이 있는데도 못산다는게 진짜 이해가 안되었고 지금도 이해가 안된다. 돈을 주겠다는데도 제품을 구하기 어렵다니... 처음에 전기자전거를 타보고싶은 욕심이 있었어서 삼천리에서 바이텍을 샀었는데 PAS가 없고 스로틀 뿐이라서 운동 목적이나 샤방샤방하게 타는 내 목적에는 잘 안맞는것 같았다. 기어도 없어서 약간 어르신용이었다는걸 나중에 사고나서 알았다. 그래서 일주일만에 되팔고 PAS가 있고 기어가 있는 삼..
떡볶이랑 순대, 튀김 등 분식류는 주기적으로 먹어줘야하는 약간 포션같은거다. 안동은 다행스럽게도 시내 떡볶이 골목의 퀄리티가 매우 좋은 편이라서 마음만 먹으면 가서 맛볼 수 있지만, 떡볶이 골목은 서서 먹어야하고 해서 조금 불편하다. 떡볶이가 너무 땡겨가지고 며칠전부터 군침 흘리고 있다가 옥동 죠스떡볶이로 고우! 무인주문기로 돼 있어서 주문하기가 편하다. 옥동 죠스떡볶이도 꽤 오래도록 장사하고 있는데 가끔 생각날 때 가서 간단하게 먹으면 너무 맛있다. ㅎㅎ 포장손님들도 많았다. 이번에 안동 옥동 죠스떡볶이에 먹은 것들. 반반떡볶이세트랑 떡볶이 한쪽 구성은 짜장떡볶이로 해보았다. 옥동에 있는 옥동 죠스떡볶이. 죠스인지 조스인지 매번 헷갈린다. 벌써 7주년이 되었다고 한다. 와우! 이번에 먹은 반반떡볶이세트..
안동 옥동 사거리쪽에 자리잡고 있는 100번 식당. 가게 이름이 100번 식당인데 왜 100번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한 번 오면 100번 오는 손님이 될 것이라는 의미일까? 아무튼 예전부터 있던 가게이고 가게는 아담하면서도 적당하게 괜찮은 규모를 갖고 있는 가게인데, 이상하게 한 번도 안가봤다가 지인분이랑 예전에 이야기하다가 다시 알게되어서 이번에 생각나서 가보았다. 전체적으로 약간 학식 스타일로 나오는것 같은데 내 스타일이다. 나이가 어느정도 있으신 어르신 두 분이서 하시는데 친절하셔서 좋았다. 혼밥하기에도 굿. 다음에 혼밥하러 또 갈 예정. 100번 식당 입구. 옥동 사거리 빵장수 옆에 자리잡고 있다. 24시간 영업한다는데 요즘에도 그렇게 하는지는 모르겠다. 예전에 어떤분 글을 보니까 아침 일찍..
안동문화필은 안동 지역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행 관광 관련 잡지이면서 동시에 안동 유일 관광 잡지이기도 하다. 얇은 두께와 알찬 내용들, 잘 꾸며진 텍스트와 사진들, 각종 정보들 등 유익한 정보가 많아서 받아보는분들이 정말 많고, 도서관, 대형마트 등에서도 이제는 쉽게 만날 수 있다. 대부분의 자영업자분들이 안동문화필을 받아보고 있고, 시민분들도 굉장히 좋아하는 잡지이다. 지역에서 발간되는 잡지들 중 상당수가 80년대 90년대 디자인과 표지를 쓰고 있다. 심지어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안동여행 팜플렛의 색깔은 눈뜨고 못봐줄 정도로 처참한데 상대적으로 안동문화필은 트랜드에 잘 맞는 색감과 그림, 디자인을 차용하고 있어서 독자들에게 호응이 좋은 편이다. 내가 오래도록 글을 기고 하고있는 잡지라서가 아니라 한 ..
강의일시 : 2020년 10월 5일(월) 강의대상 : 수강생 강의장소 : 가톨릭상지대학교 강의 내용 동영상 편집 준비 과정 해설 동영상 편집 실습 편집 화면 구성요소와 인터페이스 살펴보기 컷편집 연습 및 컷 편집 실습 강의 후기 세번째 시간에는 동영상 편집에 들어갔다. 영상 편집의 경우 컷 편집으로부터 시작하는데 첫번째 시간 전체를 할애하여 컷 편집을 연습하고 실습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1:1로 붙어서 케어했고 영상 편집 초보분들이 어려워하는 컷편집에 대한 설명을 상세하게 진행하였다. 컷 편집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므로 수강생분들이 직접 컷 편집과 클립 이동 등 타임라인을 활용해보면서 자신이 원하는 구간에서 컷을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상황에서 연습해보고 실습해보는 시간이었다. 생..
안동의 숨은 명소 BEST OF BEST 계상고택. 안동 사람들도 잘 모르는 이 곳은 배를 타고 갈 수도 있고 차를 이용해서 갈 수도 있다. 최근에는 언택트 여행이 대세라서 사람 없는 곳이 오히려 더 인기를 끈다. 계상고택의 넓은 공간은 봄여름에는 보리밭이었다가 이제는 코스모스밭으로 바뀌었다. 사진상으로 보는것보다 눈으로 직접 보면 훨씬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계상고택에 코스모스가 만개했다는 소문을 접수하고 아침 일찍 출발하여 가보았다. 14mm 풀프레임 광각 카메라로 찍어도 계상고택의 넓은 앞마당을 모두 담을 수 없다는게 조금 아쉬웠다. 그만큼 엄청나게 넓고 풍경이 아름다운 공간이다. 사람은 아예 없었다가 내가 촬영을 끝마치고 되돌아갈 때즘 차 2대 일행이 오셨었다. 최근에 태풍과 장마..
안동 짜장면 넘버원. 간짜장도 넘버원. 언제 먹어도 맛있고 항상 먹어도 맛있는 태화동 산마루 간짜장. 일주일에 꼭 한 번씩은 먹어줘야하는 영혼의 음식이 되어버렸다. 이제 산마루 간짜장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지도...? 다른곳에서 다 먹어봐도 ㅋㅋㅋ 진짜 산마루가 엄청 맛있다는것만 확인하는 중
저녁 먹을것도 없고 배는 살살 고파오고 출출한데 밥먹기는 또 귀찮고... 여러가지 감정들이 들어서 뭐 먹을까 고민하면서 배민 찾아보는데 햄버거가 급땡겨서 마풍상회에서 햄버거 주문. 닭꼬치도 땡겨서 닭꼬치도 같이 주문 넣었다. 일요일이고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라서 그런지 배달시간 70분 떴다. 미리 시키길 잘했군. 배달 안전. 든든. 닭꼬치는 소스 안흐르게 봉투에 감싸져 있다. 따뜻할 때 배달 잘되었군. 먼저 기대했던 파닭꼬치. 갑자기 닭꼬치가 겁나 땡겨서 ㅋㅋㅋ 2개 주문함. 너무 맛있어~ 햄버거 두 개. 은박지에 포장되어 있다. 얼마전에 신라제과 갔을 때 옛날식 햄버거가 땡겨서 살까말까 고민했었는데 그 한을 여기서 푸는군. 에그버거. 담백하고 고소하고 맛있다. 샐러드랑 케첩 맛으로 먹었는데 딱 내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