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수문 개방 안동댐 수문이 개방되어서 사진 촬영겸해서 다녀왔다. 최대한 사람 없는 시간을 원했어서 아침 일찍 출발했다. 8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벌써 많은분들이 와계셨다. 시민분들도 와 계셨지만, 수문 개방이 되었다고 알려져서 그런지 사진가분들이 특히 많이 와있었다. 뉴스 기사에 따르면 17년만에 다시 수문을 개방했다고 한다. 오래도록 보지 못하는 광경인만큼 잠깐 기록을 남겨두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하다. 비가 너무 많이와서 참 걱정이다. 수문에서는 엄청난 양의 물이 연신 쏟아져 내린다. 마치 큰 폭포처럼. 망원 사이즈가 105mm까지 밖에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어디 제출하는 사진도 아니고 그냥 기록용이라서 대놓고 그냥 찍었다. 옆에서 보는게 좀 더 흥미로웠다. 비밀의 숲, 낙강물길공원 폭포에서..
안동 자전거 운동기록 20 08 09 오래도록 비가 내린 뒤 오늘 잠시 소강상태가 되었다. 아침에 안동댐에 갔었는데 이른 아침부터 자전거 타는분들이 정말 많이 보여서 아 나도 오늘은 타야겠다하고 마음먹고 점심을 일찍 차려 먹은 뒤 곧바로 자전거를 끌고 출발했다! 이전에 바구니를 달았었는데 이제 바구니는 뺐다. 대신 자전거 가방을 달았고 좀 더 경쾌한 라이딩이 가능해졌다. 바구니만 뺐을 뿐인데도 앞부분이 작아보인다.차로 들어갈 수 있는 낙동강변 내리막이 막혀있길래 자전거 도로도 막혔을까봐 원래는 도로변의 자전거 길을 이용해서 라이딩을 할 생각이었는데 가다 보니까 내려갈 수 있길래 내려갔고… 낙동강변 자전거 길에서 자전거를 탔다. 낙천교 아래쪽에 있는 건널목이 많은 비로 인해 유실되어 없어져버렸다… ㅡ,.ㅡ..
2020년 안동 월영야행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월영야행도 열릴지 말지 궁금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예쁘게 개최되긴 했다. 그런데 또 장마… 무지하게 비가 내려서 여러가지로 어려운 환경에서의 행사가 되었다. 월영야행을 축제라고 불러야할지, 행사라고 불러야할지 좀 애매하긴 하다. 2020년은 특히 월영교와 안동에 여러가지로 특별한 이벤트가 많았었다. 한국관광 야경 명소에 선정도 되었고, 비긴어게인 촬영도 있었고, 그외에도 여러가지 이벤트들이 많아서 원래대로였으면 엄청 인기있을 행사였어야하는데 코로나에 장마에…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다. 나도 원래 안갈려고 하다가 그래도 한 번은 가봐야 할 것 같아서 잠시 다녀왔다. 비가 오길래 카메라는 가져가지 않고 그냥 몸만 가볍게 해서..
블루홈 가스레인지 기름 튀는거 막아주는 컴팩트 가드 내돈내산. 집에서 요리해서 밥 먹는 날보다 배달로 시켜서 먹거나 밖에서 외식으로 밥먹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가끔 해먹는 요리에도 주방 청소는 너무 귀찮고 번거롭다. 예전에 살던 집에서는 가스레인지 주변 청소가 너무 힘들었어서 이사오고 나서는 꼭 가스레인지에 기름이 튀는걸 막아주는 가드, 보통 방패라고 흔히들 부르는 것을 꼭 사기로 마음먹었었고 이번에 한 번 사보았다. 인터넷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데 가격은 조금 고가이지만, 튼튼하고 안전하고 스텐으로 된걸로 골라봤다. 다른건 안써봐서 솔직히 비교 평가는 좀 힘들지만, 사람들 리뷰를 조금 읽어보니 끝부분이 라운드로 돼 있어서 날카롭지 않아서 다소 안전하고 스텐이라서 청소하기 쉽다는 평가가 많다. 제품은..
수동 코털정리기 시그니처 코털정리기 코털 정리하는게 힘들어서 코털 정리기는 예전부터 사고 싶었는데 이번에 한 번 사봤다. 아주 오래전에 전기로된 코털 정리기를 몇 번 써보았었는데, 코털 정리하다가 하도 따갑고 찝히고 이래서 다시 원래대로 복귀. 그냥 보이는걸 뽑거나 가위로 자르거나 이렇게 하면서 살았었다.매번 코털 정리하는게 따갑고 아프기도 하고 평소에 관리를 좀 잘 해보려고 하나 사봤다. 얼굴을 드러내고 일을 하는 경우가 많고 남들이 보여지는 일들이 많다보니 외모 관리에 부쩍 신경을 써야한다. 가격은 좀 나가는데 제품이나 포장이 고급스러워 보이길래 한 번 사봤다. 물에 씻을 수 있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제품 이름이 시그니처 인가보다. 제품은 이렇게 본품 하나랑 청소용 솔 하나 이렇게 ..
자전거 후미등 MOON 링 카멜레온 후미등 자전거 가방 사고나서 딱 어울리는 후미등을 찾느라 꽤 고생했다. 일단 가방에 연결해야해서 짧고 튼튼한 클립이 필요하고 클립에서 바로 뺏다 꼈다 할 수 있어야하는 조건이었고 크기는 되도록이면 좀 작고 가벼운 걸로 찾다보니 선택할 수 있는게 많지 않았다. 그러다가 문 링 카멜레온 후미등이라는걸 어렵게 찾았는데 후기가 많지는 않았지만 어떤분께서 블로그와 카페에 올리신걸 보니 마음에 들어서 이 제품으로 결정해서 구매했다. 후미등 치고는 가격이 꽤 나가는 편이다. 작은 박스안에 들어있다. 이름이 문 링 카멜레온 후미등이다. 왜 카멜레온인지 몰랐는데 나중에 색상을 보고 알게 됐다. 구성품. 후미등 본품과 usb 충전선, 작은 고무와 큰 고무, 그리고 내가 원했던 클립이 들..
자전거 가방이 필요해서 고른 락브로스 안장가방 자전거 앞에 원래 바구니를 달고 다녔었는데 들어가는 물건에 비해서 바구니가 커서 바구니를 떼기로 결정했다. 자전거 가게에 가서 떼면 더 좋겠으나 그러면 또 자전거를 끌고 가야하고 바구니를 들고 오는게 문제가 될 것 같아서 그냥 집에서 세워두고 바구니 제거했다. 바구니를 제거하니 작은 안장 가방이 필요해져서 인터넷으로 상품을 알아보다가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있길래 이걸로 골랐다. 상품명은 락브로스 안장가방. 날렵한 디자인과 아래쪽으로 가방이 열리는 만듦새가 마음에 들었다. 크기는 좀 작은편으로 라지 사이즈의 경우 아이폰7플러스가 딱 맞게 들어갈 정도의 사이즈다. 나는 보통 자전거 탈 때 비상용 돈 조금이랑 체크카드 처럼 간단한 것들을 들고 가는편이라서 이정도 ..
카메라 보관함 제습함 호루스벤누 ADH-V55 카메라 보관함, 카메라 제습함은 예전부터 사실 사고싶었던 상품인데 이번에 큰 마음먹고 하나 플렉스 했다. 장마기간이 역대급으로 길고 습도가 너무 높아서 카메라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렌즈 하나에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비싼 렌즈들과 풀프레임 미러리스 바디 등 가격이 만원짜리로 3자리 이상인 녀석들이 있어서 습기 관리에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카메라 보관함, 카메라 제습함은 카메라쟁이들에겐 거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다. 카메라 역시 어쨌거나 기계이고 습기에 민감하고 취약하다. 바디 안이나 센서 부근, 렌즈 등에 곰팡이가 생기면 이건 청소하기도 힘들고 돈도 꽤 든다. 10만원 아낄려고 수백만원을 날릴 리스크를 감수하는건 누가봐도 좀 손해다. 원래는 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