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시언의 맛있는 책 읽기(187) - 칼럼니스트로 먹고 살기 나는 어쩌다보니 지금껏 단독 저서 2권을 내면서 작가가 되었다.그러나 칼럼니스트는 아니다. 잡지에 1건 기고한 텍스트가 있긴 하지만 말 그대로 단발성이었다. 작가와 칼럼니스트는 어떻게다를까? 나도 과연 칼럼니스트가 될 수 있을까? 아니, 칼럼니스트가 아니라 명칭이 뭐든 글쓰는 행위를 통해 먹고 살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책을 들었다. 텍스트로 먹고 산다는점에서, 그리고 텍스트만으로는 먹고 살기 어렵다는점에서, 텍스트를 통한 부가적 수입과 네트워크의 확장을 통해 '먹고 사는게 가능해진다'는 설레지만 씁쓸한 부분에서 작가와 칼럼니스트는 공통점을 갖는다. 인터넷은 수 많은 글쟁이들을 수면 위로 올렸다. 블로그, SNS, 인터넷카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