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운동 기록 20 07 20 장마 기간이라 안동에도 비가 많이 오고 있다. 안동은 예로부터 홍수가 많이 났던 지역으로 다양한 기록들이 있는데 낙동강을 끼고 있던 까닭에 물난리가 자주 났던 고장이기도 하다. 지금 위치상으로 선어대 인근이 특히 홍수가 자주 났었고 관련 설화들도 많이 남아있다. 특히 용상쪽에 있는 마뜰이라는 이름은 바로 이런 홍수 난리에서 나타난 일화로 찾아보면 재미있는 설화가 지금까지 전해진다. 낙동강 풍경은 안동을 대표하는 풍경으로 안동을 처음 찾는 사람들이 가장 놀라는 곳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하회마을이나 도산서원 같은 역사 깊은 유명 관광지를 찾지만, 실제로 가장 풍경이 아름다운건 낙동강변이고 이런 풍경은 안동외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특이한 공간이기도 하다. 자..
낮보다 아름다운 안동 벚꽃 야경 촬영 장소 : 안동 강변 벚꽃 길 촬영일 : 2020년 3월 28일 밤 10-18mm 광각렌즈, 캐논 32mm 1.4 단렌즈 안동벚꽃축제는 취소되었지만, 꽃은 피어났다. 3월 말에 피어난 안동 벚꽃은 기존 개화시기보다 약 일주일 정도 빠른 시점이다. 날씨가 따뜻했던 까닭에 일찍 개화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날은 오전부터 비가 오더니 밤에는 무척이나 추워서 겨울을 방불케하는 날씨였다. 바람도 많이 불어 꽃잎이 벌써 떨어지고 있었다. 축제가 취소되면서 야간에는 사람이 많지 않은 안동 벚꽃 길. 과거 축제장이었던 장소는 축제가 없는 장소로 바뀌었다. 사람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다니거나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차에서 꽃을 구경하는 식으로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꽃을 즐기고 있었다. ..
안동 암산유원지 암산얼음축제장 야간조명 안동 암산얼음축제가 19일부터 개최된다. 영남권에서 겨울 축제 중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축제로서 안동 지역의 4대 축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날씨가 매우 추웠던 까닭에 암산의 얼음은 안전하게 얼었다는 자료를 봤다. 암산 지역은 시내권보다 기온이 좀 더 낮다. 어제 실제로 직접 체크해본 바로 3도 정도 차이가 난다.2019년에 암산얼음축제가 준비되면서 다양한 구조물과 시설들이 들어섰는데 주목할만한건 바로 야간 조명이다. 멀리서도 꽤 잘 보이는 알록달록한 조명들을 설치해두었다. 안동벚꽃축제 야간조명쇼처럼 조명이 동적으로 움직이는건 아니고 거의 고정이라고 봐야하지만 얼음벽면에 쏘는 조명이 형형색색 예쁘다. 안동벚꽃축제때 야간조명쇼가 매우 성공적인 아이템이어서 그걸 암산에도..
안동의 새로운 야경 포토존. 안동시 로고젝터 다른 지역에서는 종종 볼 수 있었던 길거리 로고젝터. 안동 로고젝터는 타 지역에 비해 굉장히 늦게 설치된 경우다. 보통은 시내 중심부 위주로 설치되는데 안동은 관광지 위주로 설치해뒀다. 대표적인 곳이 월영교와 벽화마을, 안동역 앞 등이다.안동의 밤거리를 아늑하게 장식해줄 여러 글귀들을 감상할 수 있다. 포토존으로도 좋아서 많은 시민들과 여행객들이 이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는다. 안동시에서는 예산 2천만원을 투입해 총 14개소에 로고젝터를 설치, 운영 중이다. 저예산으로 큰 효과를 보는 아이디어였고, 작지만 성공적인 프로젝트였다고 평가하고 싶다. 시민들의 반응도 좋은편. 그런데 몇몇 글귀들은 좀… 트렌드에 뒤쳐지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다. 어쨌거나 첫 사업치고는 인..
안동의 새로운 야경, 낙천교 요즘 안동은 SOC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작년말, 1시간 30분 걸리던 영덕을 40분만에 주파할 수 있는 상주(당진)-영덕고속도로가 개통되어 동안동IC가 열렸고, 안동역 이전과 함께 ITX 철도 공사가 한창이다. 이 고속철도 오픈은 내가 가장 기대하는 부분으로 3시간 걸리던 서울까지의 편도 시간을 1시간 20분으로 줄여준다. 이외에도 많은 사업들이 진행 중이다.그 중에서 3월 초에 준공한 낙천교도 빼놓을 수 없다. 낙천교는 안동의 원도심과 용상동을 잇는 새로운 다리다. 법흥동 우편집중국에서부터 용상동 용정교까지 이어지는데 낙천교 415m, 성곡천교 200m를 포함해 총 1.7km 도로개설공사가 완료됐다. 2010년부터 공사를 시작해서 사업비 251억원이 들어갔고 착..
안동 월영교 야경과 분수 요즘 날씨가 좋아 가까운 월영교로 야경을 보러가면 참 좋다. 강물 위에 고즈넉하게 퍼지는 조명 반사와 시간맞춰 나오는 분수는 보는 이를 즐겁게 하기에 충분하다. "예쁘다!"라는 말이 절로나오는 이 곳은 자주 찾는 나에게도 여전히 예쁘다.주말에 월영교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분수 시간에 맞춰 가면 좋다. 오후 8시 30분부터 20분간 분수가 나오는데 낮에 보는 분수보다 아름답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려는 목적이라면 삼각대를 꼭 챙기길 권한다. 주변 조명이 거의 없고 빛이라고 해봐야 월영교 주변 조명이 전부라 삼각대 없이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건지기란 무척 힘들기 때문이다. 월영교의 풍경에 시선을 두고 시간을 맞춰 기다리면된다. 근처를 천천히 거닐어보면 더욱 좋다. 정확한 시간에 맞..
안동 5대 야경 중 하나, 안동 음악분수 저는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보는 안동 5대 야경이 있습니다. 안동 음악분수, 월영교, 웅부공원, 제비원 미륵불, 영가대교인데요. 그 중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안동 음악분수 사진과 동영상입니다. 몇년 만에 다시 찾은 곳인데, 음악과 패턴이 다양화되고 업데이트 되었더군요. 무더운 날씨에 많은 시민분들이 찾고 계셨습니다. 어린이들은 물 근처를 뛰어다니느라 바쁜 모습이었습니다.매일 오후 8시부터 20분간 운영합니다. 주말은 오후 2시에 한 번, 오후 8시에 한 번해서 총 2회 운영한다고 적혀있더군요. 사진과 동영상 감상해보시고, 꼭 찾으셔서 좋은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